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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천하대세 흐름 읽기/통찰력과 생존전략

개벽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아니면 우연적 필연일까?

by 바로요거 2007. 8. 14.

개벽은 우연? 필연? 우연적 필연?

루이 파스퇴르(1822-1895)는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라고 했다. 행운은 반드시 필연적인 사람에게 우연히 다가온다는 얘기일까?

독일의 화학자 프리들리 F. 룽게(Friedlieb Ferdinand Runge, 1795-1867)는 옆집에 사는 똥개가 자기 집 담벽에 오줌을 싸는 것을 “자신의 신성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룽게는 옆집에 사는 똥개가 자기 집의 목재 담벽에 오줌을 못 싸도록 콜타르(목재 방부제)를 뿌린 후, 냄새나는 염소 표백분을 뿌려 놓았다. 이튿날 날 아침, 룽게는 담벽에 가 보고 대경실색(大驚失色)했다. 옆집 똥개가 여전히 오줌을 쌌고, 오줌을 싼 흔적대로 푸른 줄무늬가 새겨져 있었다. 잠시 마음을 진정시킨 룽게는 갑자기 푸른 줄무늬에 대해 호기심이 발동됐다. 그 후 룽게는 푸른 줄무늬의 화학적 원인과 결과를 규명해냈고, “Kymol”이라 명명했다. 이로써 인류 역사상 최초의 “합성 염료”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룽게의 발견과 발명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우연적 필연일까?

19세기 말경에 네덜란드령 동인도 제도에서는 각기병(호흡곤란.간비대.심부전.청색증.빈맥)이 유행병처럼 번져서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다. 1886년 네덜란드 정부에서는 상황 조사를 위해 소규모 의료 전문팀을 파견했다. 당시에는 질병의 세균설이 유력했으므로, 2년동안 박테리아를 분리해내려고 노력을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당시 군의관이었던 크리스티안 에이크만(Christiaan Eijkman, 1858~1930)은 육군병원에서 닭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똑같이 병든 닭에서 건강한 닭으로 이 병을 전염시키려고 해도 도무지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육군병원에 새로운 조리사가 들어왔다. 조리사는 환자 뿐 아니라, 실험용 닭에게도 먹을 것을 줘야했다. 그러나, 사람이 먹는 밥을 닭에게 주고 싶지 않았던 조리사는 값싼 현미를 들여와서 닭에게 먹였다. 그런데, 왠 일일까? 병든 닭이 현미를 먹고 건강이 회복되었다. 군의관 에이크만은 즉시 실험에 들어갔다. 한 무리에게는 백미를 먹였고, 한 무리에게는 현미를 먹였다. 백미를 먹인 무리는 병에 걸렸으나 왕겨를 먹인 후 나아졌고, 현미를 먹인 무리는 병에 안 걸렸다. 그 후, 1912년 영국의 셍화학자 프레더릭 G. 홉킨스에 의해 병의 원인물질인 Vit B1(thiamine)이 비타민 중에서는 최초로 분리되었고, 나중에 에이크만과 홉킨스는 노벨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각기병의 원인물질인 Vit B1(thiamine)의 발견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우연적 필연일까?

영국 런던의 의사이자 약리학자였던 시드니 링거(Sydney Ringer, 1835-1910)는 심장이 오랫동안 뛰게하는 방법을 찾고자 다년간 연구를 거듭하고 있었다. 개구리 심장을 절개하여 생리 식염수(Na+, Cl-) 용액에 넣으면 길어야 30분 정도 밖에 뛰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개구리 심장이 끝도 없이 계속 뛰는 것이었다. 원인을 자세히 조사해 보니, 나이 먹은 늙은 조교가 증류수를 만든 후, 염화나트륨(Na+, Cl-)을 넣어서 생리식염수를 만들곤 했는데, 그 날은 증류수를 만드는 것이 귀찮아서 수돗물에 염화나트륨(Na+, Cl-)을 넣어서 실험용액으로 주었다고 한다. 그 당시 런던 북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물에는 칼슘(Ca++)이 다량 포함되어 있었고, 결국 칼슘(Ca++)이 개구리 심장을 지속적으로 뛰게 만든 것이다. 그 후, 연구는 거듭되었고, “심장”을 뛰게 하는 전해질은 칼슘(Ca++)이며,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전해질은 칼륨(K+)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882년, 시드니 링거는 링거액(Ringer’s solution)(Na+, Cl-, Ca++, K+포함)을 개발해 냈다. 그리고, 나중에는 개량형 링거액(Hartman 용액, lactated Ringer’s solution)(HCO3-, lactate를 더 첨가)이 개발되었고, 현재 병원에서 종종 쓰이는 용액이 바로 개량형 링거액(Hartman 용액)이다. 링거액의 발견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우연적 필연일까?

지진과 자연재해는 우연일까? 필연일까? 우연적 필연일까? 자연과 우주는 하나의 생명체이다. 그리고, 필연적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자연과 우주는 필연적인 주기를 타고 전개 된다. 아침이 오고, 점심이 오고, 저녘이 오고, 밤이 오듯이 시간의 역사는 줄넘기를 하듯이 필연적으로 춤을 춘다. 필연적으로 혹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그렇게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인가?

자연개벽은 언제 열릴까? 우연적으로 열릴까? 필연적으로 열릴까? 우연적 필연으로 열릴까?
도통(인간개벽)은 언제 열릴까? 우연적으로 열릴까? 필연적으로 열릴까? 우연적 필연으로 열릴까?
문명개벽은 어떻게 열릴까? 우연적으로 열릴까? 필연적으로 열릴까? 우연적 필연으로 열릴까?

태모님께서 남상돈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도통을 지극히 원하느냐?” 하시며 “원치 말라!” 하시고, “지성으로 신심(信心)만 가지면, 자연히 열리나니, 허황(虛荒)한 마음을 갖지 말라.” (도전 11:238)

“참사람이 어디 있느냐. 참사람을 만나야 하리니, 춘하추동 사시절에 일시라도 변치 말고, 성경신 석 자로 닦으면서 진심으로 고대하면, 참사람을 만나리라.”(도전 11:277)

“천자신이 (전북 군산시) 월명산(月明山) 천하봉에 임하였느니라.” (도전 11:379) “이제 천자신은 넘어왔으나, 너희들이 혈심(血心)을 가지지 못하였으므로, 장상신(將相神)이 응하지 아니하노라.” (도전 5: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