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천개지벽은 양개음벽이며 하루로 보면 낮의 열림이 개(開)이고 밤의 열림이 벽(闢)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루 중 양기운이 열리는 처음을 가리켜서 새벽이라고 합니다. 이는 새롭게 열린다는 의미로 개벽이라는 말의 다른 말입니다. 왜냐하면 열린다는 것은 새롭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루 중 음기운이 들어와 극성하는 저녁에 해가 기울 때 생기는 것을 '노을'이라고 하는 것과 일년 중 음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지칭하는 '가을'이라는 단어가 유사하다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즉, ‘노을=가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노을에서 을은 갑을(甲乙)의 을(乙)과 같아서 양이 열린 것을 태갑(太甲)이라고 하며, 음이 열린 것을 태을(太乙)이라고 합니다.
이는 나중에 아시겠지만 증산도에서 우주의 가을을 준비하면서 읽고 있는 태을주(太乙呪)와도 관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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