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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되는 생명말씀/도훈말씀(日月)

새 역사를 여는 초립동이 일꾼들

by 바로요거 2006. 11. 15.
[특집] 안경전 종정님 말씀_ 새 역사를 여는 초립동이 일꾼들
 

 증산도 태을주 수행의 조화권
  인간의 본성에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그대로 느끼고, 그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마음의 경계가 있다. 그것이 순수감성이다. 그 순수감성 속에는 만물에 내재돼 있는 자연의 이치, 대자연의 섭리, 우주의 이법, 우주의 질서를 깨달을 수 있는, 체험할 수 있는 힘, 능력이 있다.
 
  증산도에는 태을주 수행이 있다. 태을주 공부는 천지조화(天地造化) 공부다. 태을주를 읽으면 신성이 열려서 신의 세계와 무궁한 조화권을 체험하게 된다. 수행이란 닦는 것이다. 본래 나의 주인, 내 몸과 내 인생을 경영하는 주인인 마음을 닦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정화되고 맑아지면, 본래의 순수감성을 회복한다. 더불어 인간의 문화가 밝아지고 세상이 밝아진다.
 
 
 수행을 할 때는
  수행을 할 때는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먼저 허리를 반듯하게 펴라. 머리도 허리와 수직이 되도록 반듯하게 한다. 턱은 약간 아래로 당기는 정도로 해라.
 
  몸과 마음을 반듯하게 하면 잡생각이 떨어진다. 바른 자세에서 모든 공부 기운이 열린다.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졸음이 쏟아지고 온갖 잡념들이 밀고 들어온다. 주문을 똑바르게 읽으려고 자꾸 노력하고 주문 자체가 되려고 해라.
 
  몸이 피곤하고 졸리더라도 참고 자기 전에 수행을 해봐라. 그러면 내 몸의 기혈(氣血)이 점점 맑아진다. 결국 수행이라는 건 깨어 있는 공부다. 깨어 있으면 잠을 자면서도 누가 들어오는 걸 안다. ‘아~ 지금 도둑놈 귀신이 우리 집에 들어오는구나.’ 하는 걸 다 안다. 그 도둑놈 귀신을 딱 쳐서 기운을 물리치면, 다시 밝은 기운이 돌아서 도둑질을 막을 수 있다. 늘 깨어 있으면 그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도력(道力)이 생긴다.
 
  인간은 천지 기운을 먹고산다. 하늘은 무형이고 땅은 유형이다. 그 무형과 유형의 천지기운을 동시에 먹는 것이다. 음식도 쓰레기 음식이 있다. 살을 찌게 하고 내 몸의 기혈을 탁하게 만드는 음식들은 멀리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밥, 된장 같은 정식을 먹어야 한다. 그래야 정신도 맑아지고, 수행이 잘 된다.
 
 
 선매숭자 도수로 열리는 새 세상
  보통 인간의 몸은 색신(色身)이다. 색신이란 현상의 몸, 유형의 몸이란 뜻이다. 이것은 자꾸 변한다. 자라고 늙고 쭈그러들고, 그러다 죽는다.
 
 그런데 또 하나의 몸이 있다. 법신(法身)이라 부르는 진리의 몸이 있다. 진리의 몸이란 어떤 몸일까? 이 우주, 하늘과 같이 클 수도 있고, 바늘구멍보다 더 작아질 수도 있다. 또한 없어질 수도 있다. 바로 이게 우리들의 본래 몸이다. 앞세상은 본래 몸을 되찾은, 진리의 몸을 회복한 상제님의 자녀들이 사는 세상이다. 그걸 실현하는 것이 선매숭자 도수다.
 
  앞세상은 영이 밝아져서 서로의 속마음을 알기 때문에, 거짓말하거나 남을 음해하는 짓을 결코 안 한다. 최근에 세상에서 그런 가능성을 보여준 책이 있다. 뭐냐면 영국에서 나온 동화책, 『해리 포터』다. 그걸 보면 주인공 해리 포터가 동물원에 있는 뱀하고 얘기도 나누고, 온갖 조화를 다 부린다. 앞으로 그런 문화가 열린다. 그것이 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 호연에게 붙여주신 선매숭자 도수에 의해 열리는 것이다.
 
 
 앞으로 오는 세상은
  앞으로 오는 새 세상은 정말로 살기 좋은 우주의 낙원이다. 이 대우주가 한집안이 되는 큰 낙원이 새롭게 건설된다. 그 세상은 모든 인간이 천지의 마음, 하늘마음으로 살기 때문에 거짓이란 건 생각조차 할 수 없다. 후천 가을세상에서는 보통 사람은 9백살을 살고 잘 닦은 사람은 1200살 이상을 산다. 그러니 평균 한 천 년씩은 산다.
 
  하늘과 땅과 인간이 완전히 새로 태어나는 것을 두 글자로 하면 무엇인가? 개벽(開闢)이다. 특히 가을천지를 여는 개벽을 ‘가을개벽’이라고 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상제님 신앙을 해야 하는가? 늘 새로워지려고 해야 한다. 순간순간 상제님 진리로 새로워지려고 하는 사람, 그 사람이 참된 개벽신앙을 하는 사람이다.
 
  진리를 몰라서 선천 세상에 갇혀 사는 인생들을 봐라. 얼마나 불쌍한가. 정말로 말할 수 없이 불쌍하다. 어릴 때 상제님 진리 공부에 재미를 붙여서 공부 잘 하는 사람은 나중에 커서 이 세계의 지도자가 된다. 앞으로 너희들을 미국이나 어디에 보내면, 상제님 진리에 통달해서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사람 만나 외교하는 것, 그 모든 것을 상제님 진리로 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정신이 아주 맑아졌을 때 모든 잡념이 꺼지고 정말로 순수해져서 내가 하늘과도 하나요, 땅과도 하나요, 대우주 저 은하계와도 하나가 된다. 예를 들면 깊은 밤에 방에서 주문을 읽는데 하늘에 있는 별들이 그냥 다 보인다. 분명히 어두운 데서 눈을 감고 주문을 읽는데 초롱초롱한 별들이 그대로 다 보인다.
 
  ‘선매’란 후천 세상의 신선이 되도록 길잡이 노릇을 한다, 인도자 노릇을 한다는 뜻이다.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의 몸, 그런 정신과 심법을 가진 후천 인간으로 인도해주는 상제님의 일꾼, 그가 바로 선매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6.0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