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전문기자의 종교건축 이야기] (18) 증산도 성소 대전 태을궁(太乙宮)
서울신문 기사입력 2006-12-11 08:45 최종수정 2006-12-11 08:45
▲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에 자리잡은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증산도 도조(道祖) 강증산의 이름자를 형상화한 증산도 중심 건물로 시루와 산(山)자 모양의 외관이 독특하다.
대전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 강증산의 종통을 이은 보천교가 성했던 정읍 대흥마을. 일제시기 이곳에서 독립운동을 도왔던 교주와 신도들이 탄압을 받아 와해되었으며 지금은 옛 건물 7채만 남아 있다.
▲ 교육문화회관의 핵심 공간인 태을궁(太乙宮). 신도들을 위한 교육장이면서 미래의 세상사 도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주요 공간으로 지어졌다.
▲ 전북 김제 금산사 미륵전의 미륵불상. 증산도가 도조인 강증산의 탄생과 관련해 중시하는 불상으로 쇠로 만든 시루가 떠받치고 있다.
▲ 정읍 대흥마을에 남아 있는 보천교 건물의 기반석들.
▲ 금산사 미륵전 불상 아래 놓여 있는 쇠 시루.
kimus@seoul.co.kr
■ 전국 250여 도장·신자100만명 둔 증산도는
강증산을 도조(道祖)로 모시며 상생(相生), 보은(報恩), 해원(解寃), 원시반본(原始返本), 후천개벽(後天開闢)을 핵심 종지(宗旨)로 삼는다. 전국에 250여개의 도장(道場)이 있으며 신자 수는 100여만명으로 추산. 도장은 수행, 교육, 포교 활동의 구심점으로 대전에 본부가 있다. 세계적으로 20개국 50여개 도시에 도장을 갖췄으며 최근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7개 국어로 된 외국어 도전도 펴냈다. 신도들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도장에서 도조와 도조의 종통을 이은 태모 고수부, 천지신명에 정성을 드리는 정기 치성(致誠)을 봉행한다. 평상시에는 집에서 매일 아침·저녁 청수(淸水·정화수)를 올리고 태을주 수행을 한다. 기도는 하늘을 받들고 땅을 어루만지는 형상의 절법인 반천무지(攀天撫地)를 하는데, 인간이 천지의 은혜에 보은하는 것과 함께 인간이 우주의 주인임을 상징한다. 지금 시대는 우주에서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과도기이며 앞으로 올 가을기에 통합과 상생의 새 문명이 열린다는 미래관을 갖고 있다. 다른 종교단체에 비해 대학생 등 젊은 남자들이 신도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대학교수, 의사, 한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도 적지 않다. 후천문명을 열 성직자 양성기관인 증산도대학교를 1984년부터 열고 있으며 전문 성직자를 기르는 성녀전사단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역사와 민족의 뿌리찾기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군부대, 교도소, 마을문고, 학교도서관 등에 ‘상생의 책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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