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인생담론*행복론/新기술*미래문명

만물박사 '가상 개인비서'시대 열린다

by 바로요거 2016. 1. 25.

[최은수 기자의 미래이야기] 만물박사 가상 개인비서시대 열린다

기사입력 2016-01-21 19:11

# 아이언맨의 ‘자비스’, 현실이 되다

“자비스, 뮤직 큐. 자비스, 내 슈트 줘. 자비스, 전화 바꿔줘. 자비스, 열을 추적해서 끝장내버려.”

영화 아이언맨(Iron Man)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영화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이름이 바로 ‘자비스(JARVIS)’이다.

“주인님, 아이언맨 슈트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결빙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심각하게 위험한 상황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스타크의 곁에 항상 있는 든든한 조력자 자비스는 인공지능(AI)이 탄생시킨 가상 개인 비서(VPA, Virtual Personal Assistant)다.

스타크의 집사 역할을 하는 자비스는 적에 대한 신상분석부터 무기 준비, 신체검사 등 아이언맨의 요구를 도맡아 처리하고 비서처럼 잡다한 부탁도 들어준다. 스타크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농담까지 주고받는 그야말로 만능 비서다.

# 인공지능이 새로운 미래 만든다

 

 

인공지능을 통해 이 같은 개인비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퍼셉추얼 컴퓨팅(Perceptual Computing, 인지컴퓨팅)’기술이 ‘가상비서’의 시대를 열고 있다.

퍼셉추얼 컴퓨팅은 컴퓨터가 인간처럼 인식해 사람의 업무를 원하는대로 척척 처리해준다. ‘자비스’의 등장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보안시스템은 사용자의 목소리, 제스처, 이미지 등을 인식해 사용자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음성, 터치, 이미지 인식, 제스처 등의 기능을 통해 컴퓨터 조작도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간단한 손동작으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른바 AI가 컴퓨터와 스마트폰, 로봇 등 모든 기계, 장비를 사람처럼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진화시키기 때문이다.

# 인공지능 ‘수퍼컴퓨터’가 가상비서를 탄생시키다

지난 2011 인공지능 수퍼컴퓨터 ‘왓슨(Watson)이 미국의 유명한 TV퀴즈쇼 ‘제퍼디(Jeopardy)’에 출연했다. 사람과의 퀴즈대결을 위한 것이었다.

상대는 당시 74연승의 전설적인 ‘퀴즈왕’ 켄 제닝스를 포함해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뛰어난 ‘퀴즈 챔피언’ 두 사람이 대결을 벌였다.

누가 이겼을까?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퍼컴 ‘왓슨’이 3초 안에 답을 척척 내놓으며 ‘사람’을 이기는 파란을 일으켰다.

인지 기능이 결합된 왓슨은 질문을 복잡하게 하더라도 의역을 해서 답을 찾아내고, 수학·과학·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정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분석해 최적의 해답을 찾아낸다.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머리로는 금방 해결할 수 없는 분석, 추론, 예측을 해낸다.

# 가상비서 ‘완결성’를 높이다

이 같은 인공지능 수퍼컴이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가상 개인비서로 탄생하고 있다.

우선 의사의 환자치료를 돕는 ‘가상 의료비서’로 태어나고 있다. 의사들은 전 세계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최신 논문과 신약, 첨단 치료법을 매일 공부할 수가 없다. 특히 환자별로 서로다른 질병상태를 고려해 가장 적합한 최상의 치료법과 처방전을 결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 ‘가상 의료비서’가 혜안을 제시해준다. 방대한 자료 속에서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 의사에게 제안함으로써 의사의 판단을 돕는 것이다. 의사는 “친구야, 환자가 합병증 증세가 있는데, 어떤 치료를 가장 먼저 해야 하니?, 새로 등장한 치료법은 뭐니?”라고 물어보기만 하면 된다.

‘가상 비서’는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의사의 문진을 함께 들은 뒤 의사가 미처 물어보지 못한 정보도 추가로 직접 물어보게 된다. 예를 들어, 폐암 한자를 진료할 때 “객혈을 했는가?, 청력에는 이상이 없는가?”등 추가 질문을 ‘의료비서’가 하게 된다.

실제 IBM은 웰톡(Welltok)과 함께 왓슨의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해 건강코치 앱 ‘카페웰 컨시어지(CafeWell Concierge)’를 개발했다. 환자는 이 앱을 통해 “이 식사의 성분이 내 잠장에 좋을까?, 내가 얼마나 오래 걸어야 하지?”와 같은 음성 질문에 맞춤형 답안을 제공해준다.

# 가상비서, 우리 곁에 이미 와 있다

가상비서는 애플의 시리(Siri),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Cotana), 구글 나우(Now), 페이스북의 비서 ‘M’, 아마존 개인비서 ‘알렉사(Alexa) 등 다양한 형태로 다가오고 있다.

구글은 아예 가상 대화 친구인 ‘채팅 로봇(챗봇)’을 개발했다. 챗봇은 말(대화를 통해)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개인 비서’와 같은 새로운 모바일 메신저다.

“나는 채식주의자야, 강남터미널 근처 식당하나 찾아줘”라고 말하면 챗봇이 정확하게 원하는 식당을 찾아준다.

IT 리서치 전문업체 ‘가트너’는 2020년에는 휴대폰 사용자 2명 중 1명은 앱을 사용하지 않고 ‘가상 개인비서’를 사용하게 된다고 말한다. 아이언맨의 ‘자비스’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세계 주요 언어로 음성과 텍스트를 활용해 알고 싶은 정보를 손쉽게 찾아낼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과 애인처럼 대화할 수 있고 투자상담, 건강상담, 여가활동 등 원하는 것은 대부분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영화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라고 질문하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영화 목록과 리뷰, 보도 내용 등을 보여주고 질문자의 성향까지 파악해서 추천 목록을 제시한다.

영화를 선택한 뒤 “근처 식당은?”이라고 질문하면 맛집보기와 식사 예약을 안내한다. 해외 여행을 하거나 외국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할 때 ‘통역비서’는 자국어로 말만하면 해당 언어로 척척 바꿔주는 ‘통역사’역할을 한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그 기술이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 판도를 순식간에 바꿔놓고 있다. 국가와 기업, 개인은 이 기술의 등장을 지혜롭게 이용해 어떻게 효율성을 높일 것인지, 고민해야할 때다.

최은수 MBN 경제부장 mk9501@naver.com

권력 이동의 미래를 예견한 국내 첫 다보스 리포트 '힘의 이동(매일경제, 공저)', 21세기
지구촌 변화상을 분석한 미래서적 '넥스트 패러다임(이케이그룹)',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모델을 제시한 '미션 10만달러(매일경제, 공저)' 등의 책을 펴낸 미래 경영전략학 박사(Ph.D)다.
매경'세계지식포럼 팀장', MBN 정치부장을 거쳐 현재 MBN 경제부장으로 미래 세대(2030)를 위한
청년포럼 'MBN Y포럼'을 총괄하고 있다. 다른기사 보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만 되는 고급정보-<한민족 뿌리역사,한민족 정신문화,한민족 고유신앙,신교,종교,사상,인생문제,인생목적,건강과수행,수행방법,수행목적,태을주수행,철학,귀신,영혼,전생,윤회,신의세계,사후세계,우주변화원리,우주의 목적,우주의 비밀,우주역사질서가 총체적으로 바뀌는 가을개벽소식,상생문화,STB상생방송,증산도 등>-

서적, 자료 무료 증정무료 대여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내용을 잘 살펴보신 후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ilsimsycheonzoo/15978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