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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천칼럼] 예측불가능 시대, 경제 묘수는 없다?

by 바로요거 2016. 1. 13.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세계 경제에 뾰족한 수가 없다고 하는데....

[김기천 칼럼] '예측 불가능 시대', 경제 妙手는 없다

기사입력 2016-01-12 04:01

새해 금융시장이 열린 첫 날인 지난 4일 영국의 한 유명 헤지펀드가 청산(淸算) 발표를 했다. 2000년 출범 이후 주로 신흥시장국에 대한 투자로 명성을 날리며 업계 간판스타로 떠올랐던 네브스키 캐피탈이 문을 닫은 것이다.

네브스키 캐피탈은 펀드 결성 이후 15년간 1200%가 넘는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평균 수익률이 18.4%로 업계 최상위권이다. 작년 수익률은 0.4%로 곤두박질쳤지만 모건스탠리(MSCI) 신흥시장 지수가 14% 하락하고, 헤지펀드 업계 평균 수익률이 -3.5%인 데 비하면 양호한 성적이다.

그런데도 네브스키 캐피탈이 스스로 청산 결정을 내린 이유는 뭘까. 펀드 설립자인 마틴 테일러는 공개 서한에서 거시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졌고, 펀드 매니저의 일을 더 이상 즐길 수 없게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세계 경제에서 중국·인도의 비중이 매우 커졌지만 두 나라 공식 통계를 믿을 수 없는 게 문제라고 했다. 중국 정부가 내놓은 공식 성장률과 선진국 금융·투자 회사들이 전력 소비량 같은 통계를 이용해 추정한 성장률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실상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세계 경제 전망이 번번이 빗나가고 있다.

여기다 신흥시장국들이 어디로 튈지도 알 수 없게 됐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신흥시장국들이 대부분 받아들였던 워싱턴 컨센서스가 폐기되면서 저마다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정책의 예측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테일러는 크렘리놀로지(kremlinology)가 다시 돌아왔다고 했다. 크렘리놀로지는 과거 소련의 공식 행사나 의식에서 단상에 서있는 요인들의 순서 등을 근거로 세력 관계와 정책 변화를 추측하던 방식을 가리킨다.

냉전(冷戰)시대의 서방 정보기관들은 철의 장막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맨땅에 헤딩하듯 온갖 사소한 정보를 긁어모아 조각 그림을 맞춰야 했다. 테일러는 최근의 투자 환경 악화에 따른 펀드 매니저들의 고충을 벽돌담에 머리를 찧는 것에 비유했다.

헤지펀드는 원래 위험을 무릅쓰는 투기적 방식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 게 장기(長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질 수록 더 많은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 헤지펀드가 손을 들 정도이니 세계 경제가 얼마나 예측 불가능하고 위험한 상황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당장 새해 벽두부터 세계 금융시장이 큰 홍역을 치렀다. 중국 주가 폭락에 이어 국제 유가가 20달러대로 떨어지고, 중동(中東) 정세가 불안해지고, 북한이 핵실험을 하는 등 악재가 잇따랐다. 그로 인해 새해 첫 일주일 동안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5000조원 이상 감소했다. 한국 국내총생산(GDP)3배가 넘는 부()가 날아간 것이다.

올 한해 이런 현상이 수시로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중국 경제의 향방이 불투명하고,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자원수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 위기 등 불안 요인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깜깜이 상태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한 경제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세계 경제가 새로운 비정상뉴 애브노멀(New Abnormal)’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했다.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너무 커져 전망을 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이 고착화된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는 경제가 어려워도 예측은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뉴 애브노멀시대에는 예측 자체를 하기 힘들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으니 뾰족한 대책도 떠오르지 않는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세계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에 대응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했다.

헤지펀드는 시장 상황이 불리해지면 손을 털고 떠날 수 있다. 그러나 국가는 맨땅에 헤딩을 해서라도 살 길을 찾아야 한다. 막연히 행운을 빌고 있을 수만은 없다.

지금 같은 예측 불가능 시대에는 누가 더 오래 잘 버티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관건이 될 수 있다. 외부 충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제 기초 체력을 키우고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노동개혁과 구조개혁의 원론적 처방으로 힘을 비축하면서 다시 치고 나갈 기회를 노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지금은 묘수(妙手)를 찾기보다 기본에 충실할 때다.

[논설주간 kckim@chosunbiz.com]

기사출처: 조선비즈 http://biz.chosun.com/

증산도 도전道典 919장 말씀 명상

돈 계산은 분명히 하라

1 상제님께서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글도 않고 일도 않는 자는 사농공상(士農工商)에서 벗어난 자니 쓸데가 없느니라.

2 일하지 않고 품삯을 말하지 못하며, 하루 품에 이틀 삯을 받지 못하느니라.

3 ‘재상분명(財上分明)이 대장부(大丈夫).’ 이르나니 이 말이 지언이니라.” 하시고

4 “어떤 대신이 민정(民情)을 알기 위해 그 첫 공사로 장안에 있는 청루(靑樓)의 물정을 물었나니 이것이 옳은 공사니라.” 하시니라.

돈은 순환지리로 돌려쓰는 것

5 또 말씀하시기를 돈 전() 자에는 쇠끝 창이 두 개니라.

6 돈이란 것은 순환지리(循環之理)로 생겨 쓰는 것이요, 구하여 쓸 것은 못 되나니

7 백년탐물(百年貪物)이 일조진(一朝塵)이라.’ 하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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