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뿌리는, 단군성조와 한얼정신

우리 한민족의 뿌리는 단군성조와 한얼정신

 

우리의 뿌리는 단군성조와 한얼정신

한사상연구원 학술대회서 고조선·발해 역사 등 조망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5/03/06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5/03/05 16:58

 

▲한사상연구소 주최로 지난달 28일 펜아시안노인복지원 내 주빌리센터에서 열린 한사상대회에서 글로벌신학교 김창순 학장이 고조선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사상 대회가 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필라에서 열렸다.

한사상연구소는 지난달 28일 펜아시안노인복지원 내 주빌리센터에서 한사상 대회를 개최했다.

한사상 대회는 LA에 있는 한사상연구소가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단군성조와 한 사상이 합쳐진 한얼정신을 본받고 계승하자는 목적에서 개최해 온 대회로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한사상을 미 전역으로 알리기 위해 동부지역에서는 올해 필라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한사상연구소 박준환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18년 전에 한사상연구소를 만들어 그 동안 한민족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최근에 역사왜곡 문제가 심각한데 한사상대회를 통해 우리 역사와 한사상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의 학술 주제는 '고조선 역사 바로 세우기'로 이날 행사에서는 한사상연구소 사이몬 김 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선문대 이형구 석좌교수의 '발해 연안문명과 한국 고대문화의 기원' 국제뇌과학대학원 임채우 교수의 '단군 47대 왕조사의 기원을 찾아서' 글로벌신학교(GMTS) 김창순 학장의 '고조선과 환단고기' 등 3명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사이먼 김 소장은 '동북아 역사 바로쓰기의 필요충분 조건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과거 한국 식민사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식민사관이 역사적 사실인 단군 고조선 역사를 왜곡하고 잘못된 역사관을 국민들에게 심어줬다"며 "동북아 고대사를 바로 쓰기 위해서는 고조선 역사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GMTS 김창순 학장은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얻고자 하는 최종 목표는 후일 한반도 북부를 다시 점령하게 될 경우 세계 언론으로 하여금 이를 묵인하게 하려는 데 있다"며 "'환단고기'는 한민족과 인류의 잃어버린 태고 역사를 되찾아 주고 중국과 일본이 저지르고 있는 역사왜곡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역사서"라고 강조했다.

권택준 객원기자

 

출처: 뉴욕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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