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사기극> 3m 전설의 거인 사건전모

▲사진출처:서울신문 http://boom.seoul.co.kr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이 되었던 이 <3m 전설의 거인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인 1860년 어느 날,

미국 뉴욕에서 담배 제조업을 하는 죠지 헐이라는 사람이,

석조상에다가 유황을 부은 다음에 망치 등 공구를 가지고 상처를 내서,

아주 오래된 유골처럼 조작하여 감쪽같이 세상 사람들을 속인 사건이다.

일명 '카디프 거인 사건'인데 이 '3m 전설의 거인 사건'이,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하여 또 다시 전세계 네티즌들 사이에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게 되었다.

언뜻 사진을 보노라면 '어떻게 저렇게 사람 유골하고 똑같이 만들었을까?'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 사건이 발단이 된 계기를 보면

담배제조업자 조지 헐이란 사람은 참 머리가 좋은 건지...

어느 날 미이라 처럼 생긴 석고조각 동상을, 뉴욕 카디프에 사는 친구의 농장에 파묻어 놓고서는,

1년 후에 우물을 파다가 거인 인디언 화석을 우연히 발견한 것처럼 조작을 한 것이다.

여기서 이 사건은 아주 치밀한 계획과 준비 속에서 이루어진 것을 짐작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 3m 전설의 거인 사건으로 인하여 세계 각지에서는 기독교도들이 구름떼 처럼 몰려 들었다.

성경책 속에 나오는 거인 골리앗이 실제했다는 것을 믿고 싶은 마음에 기독교인들에게 '3m 전설의 거인'은,

거인 골리앗의 실존을 반증해 줄 수 있는 희망이었다.

그렇지만 꿈과 희망은 일시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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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헐은 '3m 전설의 거인' 전시회를 통해서 관람료 등 막대한 이득을 챙겼는데,

죠지 헐은 그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죠지 헐이 가짜 거인 사업으로 막대한 거액을 챙긴 것을 본 어느 유명한 서커스사업가도 욕심이 생겼어요.

죠지 헐 처럼 사기를 쳐서 거액의 돈을 움켜쥐려고 가짜 거인상을 만들어서 시도를 했는데,

금방 들통이 나버리고 결국 3m 전설의 거인상도 가짜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던 것입니다.

사람은 원형이정대로 살아야지 사리사욕, 견물생심, 불의한 것들은 천지에서 그냥 놔두지 않는 모양입니다.

이 가짜 거인상은 뉴욕의 어느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필귀정이라 했나요? 만사가 결국에는 반드시 바른 것으로 돌아간다?

3m 전설의 거인 사건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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