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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대한민국&한민족

삼족오(三足烏)의 유래와 의미

by 바로요거 2011. 12. 15.

삼족오(三足烏)의 유래와 의미

 

세발 까마귀, 대한의 하늘을 날다 - 삼족오의 유래와 의미

 

일본 축구협회 엠블럼은 고구려의 상징 삼족오?
월간개벽_14104_삼족오1

1997년 화창한 가을인 9월 28일. 98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예선 한일전이 있던 날이다. 0대 1로 뒤지던 대한민국은 이후 벼락같은 골을 뽑아내며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늘날까지 도쿄대첩으로 회자되게 한 바로 그 경기다. 당시 캐스터는 ‘후지산이 무너진다!’는 말을 쏟아내며 한일전 최고의 명승부를 더 빛나게 했다. 당시 경기를 지켜보며 승리를 만끽하던 필자는 패자의 설움에 잠긴 일본 대표팀의 유니폼을 보면서 두 가지 의아함을 가지게 되었다. 하나는 유니폼에 새겨진 불꽃모양과 가슴에 아로새겨진 세발 까마귀, 즉 삼족오(三足烏)였다.

최근 고구려 관련 사극이 쏟아져 나오면서 고구려의 상징으로 삼족오가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당시만 해도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서만 태양을 상징하는 새 정도로만 인식되었다. 그랬던 고구려의 상징, 삼족오가 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가슴팍에 새겨 있는 것일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이제 풀어보려 한다.
그 엠블럼의 불꽃 문양은 칠지도로 알려졌다. 칠지도(七支刀). 백제 최전성기를 구가한 제 13대 근초고대왕이 왜왕에게 보낸 신물, 바로 그 칠지도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당시 백제와 왜의 관계가 종주국과 속국이라는 관계를 너무나 명확하게 알려주는 그 신물. 일본인 스스로 정체성을 나타내고자 하는 표현이다. 우리는 백제인의 후손이라고.

그렇다면 삼족오는? 일본 축구대표팀 엠블럼1)으로 사용된 삼족오는 완연한 까마귀의 모습이다. 이게 고구려 삼족오와 다른 점이다. 고구려의 삼족오는 머리에 뿔 또는 벼슬 같은 게 서려 있다(이는 뒤에서 좀 더 살펴보기로 한다). 일본의 고대 고분과 각종 유물에서도 삼족오는 계속 등장하고 있다. 구마노 신궁(熊野本宮大社) 등에서는 모시는 대상이기도 하다. 천황이 즉위식 때에 입는 곤룡포의 왼쪽 어깨에는 삼족오가 자수로 놓여 있다. 여기에 고구려의 삼족오와 연결지어볼 수 있는 일본의 유물이 있다. 바로 다카마츠 고분(高松塚)으로 벽화장식이 있고 천장화에서 성수도(별그림)가 나온 모습과 고구려의 사신도가 그려져 있다. 또한 1983년 발견된 키도라 고분은 내시경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현무를 비롯한 사신도와 천장에 그려진 천문도가 있다. 특이하게도 이 천문도는 고구려 평양에서 본 하늘이고, 바로 여기에 삼족오가 있다.

죽음을 대하는 모습은 시간이 지나도 잘 변화지 않는 문화이다. 그렇기에 이 고분들은 시간을 통해 과거를 여는 문으로 우리를 새로운 우주로 인도해 줬다. 즉 일본 땅에 자리 잡은 고구려 고분 양식은 고구려 문화의 전래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고분 속에 잠든 이는 신령스러운 네 마리 동물들이 보호하고, 태양이 이를 굽어보고있다. 그리고 그 안에 태양의 새 삼족오가 있다.


일본의 삼족오는 고구려 하늘을 비상하던 우리 삼족오의 변형된 모습이다.

태양의 새 삼족오三足烏
[고조선 8세 단군 우서한 재위 7년 갑인甲寅]
다리가 셋 달린 까마귀 ‘삼족오(三足烏)’가 동산에 날아들어 왔는데, 그 날개 길이가 무려 석 자나 되었다. - 삼족오(三足烏)가 비입원중(飛入苑中)하니 기익광(其翼廣)이 삼척(三尺)이리라. (『환단고기』「단군세기」)

고대인들에게 태양은 달과 더불어 천지를 상징하는 절대적인 자연물이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는 태양을 숭배하는 풍습이 많이 남아 있다. 특히 우리 민족은 태양숭배 문화가 특히 발달했는데, 국가 형성 이후 왕권을 상징하거나, 최고 통치권을 상징함과 동시에 하늘자손의식(천손天孫의식)을 가져오게 되었다. 천지일월로 대변되는 영원성의 상징인 천상과 인간이 살며 복잡다단한 삶의 모습을 연출하는 지상을 잇는 매개자 또는 사자 역할을 하는 존재로, 서조(瑞鳥), 현조(玄鳥)의 개념이 생겨나게 된다. 특히 이 현조에 대한 개념은 신화에서 난생설화나 탄란회임설화(呑卵懷妊說話: 알을 삼키고 아이를 낳았다는 탄생설화)와 함께 동이족의 특징적인 신화형태로 전해져 내려왔다. 은나라 시조인 설(契)이나 진(秦)나라 시조인 대업(大業)의 설화에는 천신의 사자로 이 현조가 등장한다.
특히 동이족의 주요 활동무대인 산동성과 발해만, 요동지역에는 새에 관한 신앙과 풍습들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동이계 설화에서 까마귀는 태양과 왕을 상징하거나 왕과 왕재를 보필하거나 위험에서 구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태양신의 성격을 지닌 북부여의 시조 해모수가 머리에 쓴 관이 오우관(烏羽冠)이라거나, 일본으로 건너가 왕과 왕비가 된 일월지정(日月之精)의 상징인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에서도 이 부부의 이름 가운데에 까마귀를 상징하는 오(烏)자가 있다.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에게‘왕(王)’자가 새겨진 조각을 전한 새 역시 까마귀다. 그 외에도 고구려 시조 추모를 도운 3대신 중 한명인 오이(烏伊)와 백제 온조왕 남하시 동행한 오간(烏干,) 동부여 대소왕이 고구려 대무신열제에게 보낸 적오(赤烏)기사, 삼국유사에 나오는 사금갑(射琴匣) 설화에서 신라 소지왕을 위급에서 구한 까마귀, 일본 신무천황을 돕기 위해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神: 일본의 시조신)가 보낸 까마귀, 청 태조 누르하치를 구한 까마귀 이야기(이에 대한 보답으로 심양 고궁에 솟대를 세워 까마귀에게 먹이를 주었다 한다) 등을 통해 볼 때, 동이족의 강역에는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까마귀 또는 현조(玄鳥)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내려온다.

하지만 삼족오의 문헌 기록이나 유물 흔적은 중국에서 먼저 보인다. 삼족오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은 동한시대 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춘추원명포春秋元命苞』라는 책이다. 『산해경山海經』(이를 동이족의 신화집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에도 ‘태양 가운데 까마귀가 있으니 세 발 달린 까마귀이다(日中有烏謂三足烏也)’라는 삼족오에 대한 기록이 있다. 기원전 4,000년경의 중국 황하문명의 앙샤오문화 유적지의 토기에서 처음으로 삼족오가 발견되었으며, 랴오닝성 차오양 지구 벽화 묘에도 삼족오 문양이나왔다. 그러나 초기 태양의 새로 인식된 삼족오는 중국 내부에서는 단순한 전달자라는 의미로 그 위격이 격하된다. 중국 섬서성 유림시 수덕현 수덕현 화상석(무덤의 외벽과 내벽에 새겨진 장식그림) 박물관에 있는 유물 자료에는 전설의 여신 서왕모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일을 하는 새로 삼족오가 묘사돼있다. 후베이성 장사(長沙) 후베이성박물관의 마왕퇴한묘 진열실에 있는 초나라 여인의 미라에도 비단과 그 위에 그려진 그림들 속에서 태양 속 까마귀의 모습이 보인다. 여기서도 초기의 태양의 새라는 의미에서 음양론적 세계관으로 달과 비견되는 그저 그런 조류로서 모습만 보인다.
한(漢)대 이후 사라진 삼족오의 모습은 고구려 고분 벽화를 통해서 화려하게 부활한다. 이것은 면면히 내려오면서 중국에 대한 제후국을 자처했다고 여겨지는 조선에서도 그 모습이 보인다. 조선 세종실록에 나타난 의례기 중 세 머리, 세발을 갖춘 삼족오의 모습이 보인다. 이는 무속에서 삼재부로 사용하는 세 머리 매 등의 모습으로 남아있고, 지금 일본 축구대표팀의 엠블럼으로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삼족오는 까마귀인가
중국 북방, 산동, 요동, 만주, 한반도, 일본으로 이어지는 지역권은 중원과는 다른 상징체계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양의 상징으로 북방문화 계통에서 갖고 있는 조류 토템과 태양 숭배의 모습을 알려주는 상징체계인 삼족오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삼족오를 계속해서 까마귀로 생각해 왔다. 하지만 우리 삼족오의 모습은 여타 다른 삼족오의 모습과는 다른 특징들이 있다. 즉 중국과 일본의 삼족오와는 달리 머리에 공작처럼 둥글게 말린 벼슬이 달려 있다는 점이다. 거기에 삼족오의 발 모양은 조류의 발톱이 아니라 낙타나 말 같은 포유류의 발굽 형태를 보이고 있다.

우선 벼슬은 국가통치조직에서 나랏일을 담당하는 직위나 직무를 상징한다. 닭으로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닭은 조류 토템이 생활 속에 들어와 형성된 후기의 모습이다. 또한 삼족오가 절대적 신권과 영원성을 상징하는 태양의 새 또는 태양 자체라는 의미에서 본다면 이는 단순한 조류로 볼 수는 없다. 절대권, 절대 권력자, 더 나아가 이는 동양에서 천자의 상징인 용봉(龍鳳)문화에서 봉황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즉 까마귀라기보다는 새들의 왕인 봉황일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또한 발 모양이 조류의 그것과 다른 점도, 열 가지 동물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묘사되는 봉황의 모습에도 근접해 볼 수 있다. 또한 동양에서 용과 봉은 신교의 신수(神獸)로 용은 천지의 물을, 봉황은 천지의 불을 관장하는 영물로 여겨왔다. 그 중 봉황은 바로 태양 그 자체 또는 태양의 대행자 또는 전령자 역할의 새로 서양에서는 불사조에 해당한다. 또한 봉황은 대나무 열매를 먹고 사는 상서로운 새이며, 동방 군자지국 즉 우리나라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한다.

천손민족의 자부심과 삼신 상제님 신앙의 종주국으로서 광명을 지향하며 우리 대한민족에게서 태양과 불로 상징되는 봉황이 나온다는 인식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또한 삼족오는 현조의 개념으로 까마귀(단순히 색이 검다는 의미를 넘어 현묘하다, 지극하다는 의미로 볼 때) 외에도 독수리, 매, 까치, 제비나 학, 오리 등이 함께 포함된 개념이다(이에 대해서는 김주미『‘해속의 삼족오’와 그 상징성에 대한 고찰』참조). 즉 단순한 새의 의미와 일반적 새들이 갖는 상징 의미보다는 더 깊고 오묘한 하늘새(天鳥) 또는 태양새라는 의미가 더 깊다는 데 주목해 봐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삼족오는 까마귀라기보다는 봉황으로 보는 편이 모습이나 의미면에서 더 타당하다. 그리고 봉황의 모양은 한결같지 않지만, 상서롭고 아름다운 새로 인식되었고, 태평성세를 이루는 나라에만 나타난다고 하니. 동아시아 문명의 종주로 불사의 나라, 군자의 나라, 대인의 나라로 추앙받던 동이족 즉 우리민족의 상징체계로 적합하다 할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천자를 상징하는 용봉문화를 그동안 우리는 중원에서 문화가 전래되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용으로 상징되는 천자국은 중국이고, 우리는 봉황으로 제후국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홍산문화2) 발견으로 이 통념이 깨졌고, 인류문화 기원의 뿌리가 우리 동이족이었음 알려주는 중요한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
홍산문화는 요하(遼河)와 가까운 대릉하 유역으로 이는 중원이 아닌, 만주와 한반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우리 동이족의 문화권이고 우리 조상들의 삶의 근거지였다. 그리고 이 지역은 삼족오의 문화권이다. 삼족오를 봉황으로 본다면 동아시아 용봉문화의 원류는 바로 우리 동이족이지 않을까?

삼족오, 다리가 셋 달린 이유
삼족오는 3개의 다리가 달려있는 까마귀로 통념상 이해하고 있다. 그런데 왜 발이 셋 달린 것일까? 그 이유를 지금까지는 중국학자들은 음양론으로 해석해왔다. 즉 태양이 양(陽)이고, 3이 양수(陽數)이므로 자연스레 태양에 사는 까마귀의 발도 3개라고 여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음양론이 정리되기 이전에 이미 삼족오는 다리가 셋이다. 1951년 발견된 산시성 반파시 반파유적지(앙소문화3)의 대표적인 유적지)의 주요 유적은 채도(彩陶), 붉은 빛의 질그릇 등인데 여기에는 물고기 사람이나 새 문양, 그리고 다리 셋의 삼족오가 보인다.
삼족오가 나타나는 지역은 특이하게 3수 체계가 발달되어 있다. 즉 북방 유목문화의 샤머니즘은 3수 분화체계로 1 3 9 81 발달하여 삼태극을 낳고, 황하 농경문화는 2 4 8 64 로 발전해 음양태극을 낳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음양론이 지배한 중국에서는 3수 분화인 삼족오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이다.

삼족오가 세 발인 이유는 고조선의 3수 문화를 이해해야 확연하게 풀리는 문제이다. 한민족 철학의 핵심은‘3’이라는 수이다. 우주만물을 구성하는 천지인 삼재사상과 함께 하늘에 계신 삼신 상제님과 이를 바탕으로 땅에 구현한 삼한, 그리고 인간 몸의 정기신 삼보(三寶)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3을 성스럽고 신비스러운 숫자로 인식하여, 우주와 인간을 삼원론으로 설명하였던 것이다. 삼은 하나로 연결된다는 삼일(三一)사상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천부경』과『삼일신고』에 잘 나타난다. 즉‘집일함삼 회삼귀일 執一含三 會三歸一’이라 하여’하나를 잡으면 그 속에 셋을 포함하고 있고, 그 셋은 다시 하나로 돌아온다는 사상으로 이는 19세기말 일부 김항이 제창한 삼극설(무극, 태극, 황극)과도 동일한 맥락이다(이에 대해서는 증산도 안경전 종정님이 역주한『환단고기』와『개벽실제상황』을 참조하기 바란다). 그래서 삼족오의 발을 굳이 세 개로 그린 것이다. 우리 민족이 갖고 있는 3의 원리와 삼신이 갖고 있는 생명탄생의 비밀을 함께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민족 고유의 수리 구조는『천부경』81자에 잘 나타나 있다. 현재 북경에 있는 천단공원은 만주족인 청이 다시 만들었는데 이 역시 3의 수리체계를 그대로 갖고 있다. 즉 중앙의 천신석 주위로 대리석 판들이 9 18 27 36 81수(3수 분화 법칙)로 둘러싸고 있고, 오르는 층도 3층 계단으로 삼수분화 세계를 건축물로 나타내고 있다.4) 이는 명대 천단이 이원론적 구조로 되어있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지금까지 우리는 삼족오에 얽힌 여러 가지 비밀들을 풀어보았다. 삼족오가 갖고 있는 상징성은 강렬하다. 우리 민족 내면에 각인되어 있는 천손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동방문화권의 종주로서 용봉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대한 상징물 중 한 형태로 삼족오가 존재하고 있다. 붉은 태양은 오늘도 떠오른다. 이는 생명과 밝음을 상징한다. 그리고 밤이 되면 그 모습을 감추다 다시 아침이 오면 새로운 시작을 알리듯 동녘에서 떠오른다. 자연의 영원무궁함을 드러내며, 우리에게 광명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라도 하듯이. 그러기에 바란다.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모두 이겨낸 우리 대한민족에게 맑은 하늘을 나는 삼족오는 화목하고 안온한 세상, 평화낙원이 열렸음을, 봉황으로 대변되는 성천자(聖天子)가 났음을. 삼족오의 비상의 날갯짓 사이로 봉음(鳳音)이 울려 퍼지길…


〈참고문헌〉
『삼성기』, 안경전, 상생출판, 2009.
『단군세기』, 안경전, 상생출판, 2010
『개벽실제상황』, 안경전, 대원출판, 2005
『산해경』, 정재서 역주, 민음사, 2001
『이야기 동양신화』(중국편), 정재서, 황금부엉이, 2004
『전통문화의 구성 원리』, 우실하, 소나무, 1998
『한국문화상징사전』1, 편찬위원회, 동아출판사, 1996
『한류와 한 사상』(해속의 삼족오와 그 상징성에 대한 고찰), 김주미, 모시는 사람들, 2009


각주1
1) 1931년 일본 축구협회 이사회에서 승인된 이 엠블럼은 일본 개국신화에서 유래한다. 일본의 전설적인 천황인 신무(진무)천황이 동쪽을 정벌할 때, 일본 시조신이며 태양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神)는 천황을 길 안내하기 위해 ‘야타가라스(八咫烏)’를 보냈다고 한다. 바로 이를 기념해서 엠블럼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2) 홍산문화: 1980년대 프랑스 에밀 리쌍에 의해 처음 발굴되었고, 1980년대 홍산문화의 대표적 유적인 우하량 유적이 발견되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문화의 특징은 서기전 5,500년전 까지 그 연대가 올라가면서 중국 황하문화를 비롯한 세계 4대문화보다 앞선 고도의 문명을 갖춘 사회라는 점으로, 이 지역을 주요 무대로 한 고조선과 배달국의 유물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3)앙소문화: 중국 황하(黃河) 중류지역에서 기원전 5000년에서 기원전 3000년 무렵까지 존속했던 신석기 문화로서 채도(彩陶)를 특징으로 한다.

4) 몽골의 나담 축제에서는 씨름을 할 때 몽골의 아홉 부족이 참여하고, ‘가루다’라는 새의 춤을 춘다. 그리고 우승자에게는 아홉 벌씩 아홉 종류 81가지 선물을 수여한다고 한다. 이는 최고의 예우를 상징한다고 한다. 씨름경기 방식도 세 번씩 세 번, 아홉 번을 이겨야 하고 매 세 번째마다 상대를 고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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