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규모 3.0이상 지진 년중 5~15회 발생

한반도 규모 3.0이상 지진 년중 5~15회 발생

한반도 지진, 일본 오키나와 지진, 대만 동북부 지진

 

"한반도 3.0이상 지진 연 5~15회 발생"

뉴시스|서상준|입력 2011.11.08 13:01

 

【서울=뉴시스】서상준 기자 =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8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지자체, 교육청 등 시설물 발주기관 공무원과 시설물유지관리업체들을 대상으로 내진보강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이강석 건축학부 교수의 '건축물 내진보강의 필요성'과 소방방재청 박종복 시설담당사무관의 '국가 지진 방재 종합대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지자체, 교육청, 건설업체 관계자 등 총 2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강석 교수는 "한반도의 경우 1900년도 이후 규모 5.0이상의 지진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지난 31년간 816회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한반도의)그동안 발생한 지진사례를 볼 때 규모 3.0이상의 지진은 연 5회에서 15회 정도 발생하고 있다"며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 등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박종복 사무관은 "지난해 정부는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해 31종의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 의무화 방안을 마련했으나, 법 제정 이전 건설된 시설물은 현재 내진보강이 안 된 상태로 남아있다"며 "2015년까지 43%, 2030년까지 80%를 목표로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979년 이후 연평균 42차례의 지진이 감지되었고, 지난해에는 60차례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ss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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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오키나와 해역서 규모 6.8 강진 발생…사상자 없어

한국경제|입력 2011.11.08 13:21

 

[민경자 기자] 일본 남부 오키나현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JMA)은 8일 오전 11시 59분쯤 일본 남부 오키나와현 나하 서북서쪽 217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렸졌다.

한편 이번 지진이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국내 기상청은 전망했다. (사진출처: 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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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북부 먼바다에 규모 6.8 지진

헤럴드경제|입력 2011.11.08 13:30

 

대만 중앙기상국은 동북부 먼바다에서 8일 오전 10시59분(현지시각)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타이베이에서 491km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앞바다이며 진원은 북위 27.2도, 동경 125.8도, 깊이 222㎞ 지점으로 한다.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먼바다 깊은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화롄(花蓮), 타이둥(台東)현 등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일부 흔들림이 감지됐다. 아직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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