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의 경제위기는 208년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미국 경제위기, 2008년과는 다르다"
YTN | 입력 2011.08.10 07:43
[앵커멘트]
미국이 지금 겪고 있는 경제 위기는 지난 2008년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미국 유력 언론이 잇따라 분석했습니다.
3년 전에는 투자은행의 몰락이 도화선이 됐지만 이번에는 미국 정부가 신뢰를 잃으면서 촉발됐다는 점에서 처방도 달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광엽 특파원이 전합니다.
[앵커멘트]
신용평가업체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직후 기지개를 켜던 주택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주택 거래가 마비됐던 상황과 엇비슷해졌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녹취:마이클 위스터, 텍사스주 휴스턴 부동산중개인]
"두 달 전에는 돈을 빌려주겠다던 금융기관들이 이제는 못하겠다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게 애석합니다."
(Because they couldn't get their lending institution to get forward on their loan. Told them two months ago they were qualified... two months later in the process they can't get the loan done. They're walking way from their earnest money. It's a shame.)
뉴욕 증시가 5.5% 폭락한 '블랙 먼데이'에 금융 관련 주식은 가장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비롯해 JP모건 체이스, 시티그룹, 웰스파고 등 금융회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3년 전 금융위기 당시와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다르다고 CNN머니가 보도했습니다.
금융회사들의 수익성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지금은 부실 부동산 대출을 대부분 털어냈고, 자본도 크게 확충했기 때문에 시장이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3년 전에는 부동산 거품을 무시한 금융권이 붕괴하면서 위기가 확산됐지만 이번에는 위기의 진원지가 미국 정부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경제 활성화에 실패한 탓에 기업과 소비자들이 현금을 쌓아 놓고 관망하면서 경제 성장의 동력이 상실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녹취:제이슨 위스버그, 시포트 증권사 트레이더]
"장기 투자자들은 미국 정치의 안정적 상황을 확인할 때까지 관망하려는 분위기입니다."
(The long term players are really staying away until we see some form of stabilisation in Washington.)
월스트리저널은 금융위기 당시에는 정부가 저금리를 통해 유동성을 늘리는 정책이 효력을 나타냈지만 지금은 다른 처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현재의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유럽 정부가 주도권을 쥐고 재정 등 분야에서 근본적인 개혁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이광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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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금 겪고 있는 경제 위기는 지난 2008년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미국 유력 언론이 잇따라 분석했습니다.
3년 전에는 투자은행의 몰락이 도화선이 됐지만 이번에는 미국 정부가 신뢰를 잃으면서 촉발됐다는 점에서 처방도 달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광엽 특파원이 전합니다.
[앵커멘트]
신용평가업체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직후 기지개를 켜던 주택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주택 거래가 마비됐던 상황과 엇비슷해졌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녹취:마이클 위스터, 텍사스주 휴스턴 부동산중개인]
"두 달 전에는 돈을 빌려주겠다던 금융기관들이 이제는 못하겠다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게 애석합니다."
(Because they couldn't get their lending institution to get forward on their loan. Told them two months ago they were qualified... two months later in the process they can't get the loan done. They're walking way from their earnest money. It's a shame.)
뉴욕 증시가 5.5% 폭락한 '블랙 먼데이'에 금융 관련 주식은 가장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비롯해 JP모건 체이스, 시티그룹, 웰스파고 등 금융회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3년 전 금융위기 당시와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다르다고 CNN머니가 보도했습니다.
금융회사들의 수익성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지금은 부실 부동산 대출을 대부분 털어냈고, 자본도 크게 확충했기 때문에 시장이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3년 전에는 부동산 거품을 무시한 금융권이 붕괴하면서 위기가 확산됐지만 이번에는 위기의 진원지가 미국 정부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경제 활성화에 실패한 탓에 기업과 소비자들이 현금을 쌓아 놓고 관망하면서 경제 성장의 동력이 상실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녹취:제이슨 위스버그, 시포트 증권사 트레이더]
"장기 투자자들은 미국 정치의 안정적 상황을 확인할 때까지 관망하려는 분위기입니다."
(The long term players are really staying away until we see some form of stabilisation in Washington.)
월스트리저널은 금융위기 당시에는 정부가 저금리를 통해 유동성을 늘리는 정책이 효력을 나타냈지만 지금은 다른 처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현재의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유럽 정부가 주도권을 쥐고 재정 등 분야에서 근본적인 개혁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이광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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