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체험한 사람들의 공통점들

죽음을 체험한 사람들의 공통점들

레이몬드 무디박사가 종합한 죽음을 체험한 이들의 공통점 

 

죽었을 때 경험하는 것들

 

한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다시 말해서 그는 육체의 고통이 가장 심한 정도에 이르렀을 때
의사로부터 자신이 죽었다는 선언을 듣는다.

이때부터 그는 아주 시끄럽게 떠드는 잡음을 듣게 되는데
마치 윙윙거리고 와글거리는 듯한 소리와 함께 자신이 매우 빠른속도로
하나의 길고도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을 느낀다.

 

이런 일이 있은 후 그는 갑자기 자기 육체로부터 이탈되어 있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주변의 물질적인 환경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 그는 마치 구경꾼처럼 저 멀리서 자기 육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다소 우월한 위치에 서 있는듯한 야릇한 감정 속에서
자기를 살려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때의 그의 정서상태는 어떠한 것이라고 말할수 있을까?
약간 격양된 기분이라고나 할수 있을것인가? 잠시 후 그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런 야릇한 상태에 다소 적응할 수 있게 된다.

그는 자신이 아직도 육체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은 이미 본질상 전혀 다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아주 이상한 힘에 의하여 그가 버리고 떠나온 육체와는
전혀 다른 것임을 알게된다.

곧 이어...다른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는 이미 죽었던 친척들과 친구들의 영을 흘낏 본다.
그리고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랑스럽고 따사로운 영
- 빛의 존재 - 앞에 그는 서게 되는 것이다.

이 빛의 존재는 구두(口頭)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그의 생을 평가해 보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의 생에 있어서 중대한 사건들을 파노라마적이고도 즉각적으로
되돌려 보여줌으로써 줄곧 그를 도와 준다.

어떤 순간에 그는 자신이 가까스로 죽음을 벗어나던 순간 곧 현세와
내세를 명백하게 나타내 주고 있는 한계선에 접근하던 모습도 보게 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지상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는 것과
자기가 아직 죽을 때가 되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 순간 그는 발버둥치며 반항을 한다.
왜냐하면 이제 그는 내세의 경험과 친숙해졌기 때문에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에 대한 강렬한 감정에 압도된다.

그가 아무리 돌아가지 않겠다고 발버둥을 쳐도 어쨌든 그는 자기 육체와
결합하여 다시 살아야 하는것이다.
후에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의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는 그렇게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첫째로 그는 저 세상에서 목격한 것들을 표현할
적합한 어휘를 찾을 수가 없다.
또 그는 다른 사람들이 그를 조롱하게 될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말하는 것을 단념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은 그의 생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특별히 죽음과 그리고 그 죽음이 삶에 대하여 가지는 관계에 관한
그의 견해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ㅡ 레이몬드 무디박사가 종합한 죽음을 체험한 이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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