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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상 해안포, 자주포, 방사포 동시에 발사

by 바로요거 2010. 1. 28.

북한 서해상 해안포, 자주포, 방사포 동시에 발사

 

"北, 해안포.자주포.방사포 동시 사격"

연합뉴스 | 입력 2010.01.28 09:27 | 수정 2010.01.28 10:06

軍, 북한 포사격 움직임 주시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은 27일 오전과 오후에 해안포와 자주포, 방사포 등을 모두 동원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으로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28일 "북한은 전날 해안포와 170mm 자주포, 240mm 방사포 등을 모두 동원해 NLL을 향해 발사했다"면서 "포의 일부를 성능 실험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발사지점이 여러 곳이고 탄종도 다양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북한이 군사적으로 무의미한 도발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1천여 문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되는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 가운데 휴전선 인근에 배치된 300여 문은 수도권을 위협하고 있다. 사거리 54km인 자주포는 안양~성남까지, 사거리 60km인 방사포는 인천~군포까지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소식통은 "북한은 내부 단속 또는 남북대화 촉구 등 여러 가지 의도를 가지고 포사격을 감행했을 수 있다"며 "이런 목적이 달성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면 계속 포사격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북한이 전날 발사한 100여 발의 포 가운데 NLL 남쪽으로 떨어진 것은 없으며, 만약 NLL을 넘는다면 대응포격 여부를 군당국에서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그는 "북한이 NLL 이남으로 포사격을 가할 경우 넘어오는 거리만큼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군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그런 징후는 식별되지 않는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군당국은 북한이 포사격을 종료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포사격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백령도연평도의 해병 및 해군부대를 비롯한 군사분계선(MDL)을 담당하는 육군부대에서 자체 대북 감시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hreek@yna.co.kr (끝)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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