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의 대유행과 생존비결

 

전염병의 대유행과 생존비결

 

["질병대란 생존비밀" 책 서문]

-"질병대란 생존비밀" 책 서문은 본서의 출간 의도를 밝힌 것.

 

뉴스에서 한 여고생의 사망 소식이 들렸다.

신종플루로 인해 근육이 모두 파괴되었다는 것이다.

신종플루로 어린 아들을 잃은 한 연예인이 몸부림치며 눈물 흘리던 안타까운 사연이 보도된 지 불과 며칠 만의 일이었다.

 

  본서 초판이 발간된 수개월 전부터 개정판을 내려는 오늘까지도 신종플루는 여전히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만일 신종플루가 이대로 사라진다 하더라도 아주 강력한 변종이 나타날 것이라며, 최악의 시나리오를 경고하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그런데 이렇듯 갑자기 찾아오는 사고, 재난, 질병으로 내 가족이 희생되면, 우리의 평온한 일상은 무너지고 가정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려 버린다.

그리고 '인생이란 무엇인가?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온 것인가?' 라는 깊은 회의를 품고 한없는 충격과 회한에 빠지게 된다.

 

  사실 인류는 그동안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질병 재난의 공격을 받으며 무수히 많은 희생을 치렀었다.

그러나 그 때 마다 더욱 강인한 의지와 지혜로 삶의 지평에 새 희망의 태양을 띄우며 한층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 왔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또 다시 인생의 모든 것을 한순간에 파괴하는 치명적인 질병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지구 생태계 파괴로 우리 삶의 터전까지 질병의 위협을 부추기고 있다.

그리하여 앞으로는 지난날의 병들과는 차원이 전혀 다른 더 큰 병이 올 것이라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장차 일어날 엄청난 인류의 희생에 대해 크게 깨어져서 각성하도록 우리를 몰아가고 있다.

 

  세계의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외치고 있다.

지금은 인류문명이 도약하느냐 아니면 붕괴하느냐를 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에 들어서고 있다고!

 

  왜 이러한 병들이 몰려오는가?

  앞으로 오는 병의 정체는 무엇인가?

과연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옛말에 "뛰어난 의원은 병자가 죽고 사는 것을 알고, 훌륭한 군주는 일의 성공과 실패에 밝다[良醫知病人之死生, 而聖主明於成敗之事]"(史記)는 명언이 있다.

제대로 밝게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인류의 큰 병을 안다는 것은 병자의 생사를 넘어 우주 창조주의 마음을 읽는 것이다.

질병의 역사는 우주 자연계의 신비를 푸는 과정과 같다.

질병은 곧 우주의 자연 법칙과 직접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무서운 질병들이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이때, 다가오는 병란의 손길에 대해 처음으로 그 구체적인 실체를 벗기고, 그것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생명의 길을 전하고자 한다.

 

동서 인류가 앓고있는 크고 작은 병들에 대해 동서양 성인과 철인과 영지자들과 현대의학 전문가들이 인류에게 전한 모든 지혜를 점검하면서 다가오는 병의 정체를 밝히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독자들이 이 책의 내용을 단순히 흥밋거리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행복과 건강, 미래의 모든 성취를 가늠하는 성공의 열쇠로 인식하여 본서에서 전해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았으면 하는 게 필자의 희망이다.

 

증산 상제님 어천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기축己丑(도기道記 139, 2009)년 8월 14일 安 耕 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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