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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 우주관의 확립과 신에 대한 인식

by 바로요거 2009. 11. 3.

음양오행 우주관의 확립과 신에 대한 인식
 
 고대 이집트에서는 아주 특이하게 하늘신(누트)은 여신으로, 땅의 신(겝)은 남신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수메르 신화에 등장하는 남무 여신은 하늘과 땅을 낳았다고 전해지며, 이난다 여신은 하늘과 땅을 모두 지배한 우주의 여왕으로 인식하였다.
 
 이는 일반적으로 동양에서의 음양적 사고였던 “하늘은 아버지신, 땅은 어머니신”이라는 신화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원래 음양의 역(易)철학은 약 5500년 전 배달국의 자손 태호복희가 창시한 것이며, 실질적인 고대 신성시대의 출발점 역시 약6천년 전에서 5천년 전 사이였음을 감안하면, 남녀의 신화 역시 동방에서 출발하였음을 시사해준다.

이같은 사실은 청동기시대의 출발 연대에서도 동방이 훨씬 앞서 있다는 점과도 일치한다(2002년 월드컵 당시 붉은악마로 유명해진 배달국 치우천황이 동두철액이라 불린 것처럼 철모를 썼다는 기록이 있는 중국의 「사기」를 기준하여 보면, 동방 동이족의 청동기연대가 최고 6천년전부터 최소 4천년까지 추정될 수 있다는 것이 송호수 교수, 김영주 씨 등 민족사학자들의 주장이다).

서양문명의 뿌리라 일컬어지는 유대문명은 약4천년 전에 아브라함시대로부터 출발하는데, 수메르학의 세계적 권위자 크레머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서양문명의 뿌리인 수메르가 동방의 동이족이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는 고대의 선진문명이 동방의 우리나라로부터 서방으로 향했음을 더욱 확증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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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신 누트와 땅신 겝 |

 

위에 하늘을 덮은 듯한 자세의 누트(하늘신)는 여신으로, 그 밑에 누운 자세의 겝(땅신)은 남신으로 그려져 있다.
 
 
 수메르의 농경신 이난다 |

 

수메르 왕국이 세워졌던 중동의 갈대아 우르 지역의 여신으로, 농경적인 다산과 창조, 달의 상징이었다. 본래 수메르 사람인 아브라함의 가족도 농경신이었던 이 여신을 믿었으며, 여신상을 파는 장사를 했다고 전해진다. 고대 중동의 농경민족은 대부분 여신적 농경신(땅신)과 함께 다신신앙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을 중심으로 한 유대민족은 기원전 2천년경, 수메르가 완전히 망한 후 고향 우르를 떠나 유목민으로서 사막을 떠돌면서부터 가부장적 남신 중심의 유일신 ‘여호와 하느님’의 계율신앙으로 협소화되었다. 세계적 종교학자 엘리아데는 『세계사상사』 1권에서 드보의 논문을 인용하면서 “야훼(여호와)신앙은 목축민(유목민) 환경 속에서 등장하여 사막에서 발전했다”고 말했다. 
 
 
 복희신과 여와신 |

 

역사상 최초로 음양오행 우주철학을 밝혀준 태호복희 씨는 우리나라 조상이다. 배달국의 환웅천황의 아들로서 인류최초로 음양오행의 우주관을 창시한 성현(聖賢)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인류문명의 바탕이 고대 동방의 우리나라에서 출발했다. 복희신과 함께 동양의 창세신이 된 여와신이 음양으로 하나되어 합해 있는 이 모습이 정음정양의 고대 민족사상을 보여주는 듯하다.
 중국-한국-일본 등 동아시아 곳곳에 남아 있는 동이족 신화의 전통에 의하면, 음양 우주관을 바탕으로 하늘은 양(아버지 신), 땅은 음(어머니 신)이라 하여 천지를 부모하나님으로 인식하는 사상체계가 5500년전 태호복희 시대부터 이미 확립되어 있었다.

그뒤 수천년에 걸쳐 아버지 하늘신(天一)과 어머니 땅신(地一)에 제사를 올리는 신앙문화가 지속되어 왔음이 이를 확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