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팔마섬의 화산이 폭발하면 미국 동부 해안 강타!!!
*카나리아제도 [Canary Islands]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에스파냐령 화산 제도.
총면적은 7,447km2이다. 인구는 약 163만(1998). 유비곶(串)에서 100km 북서쪽에 위치하며 푸에르테벤투라섬이 대륙에 가장 가깝고 서경 18°12'~13°20', 북위 27°40'~29°27'에 걸쳐 산재한다. 제도는 라스팔마스주(그란카나리아 ·푸에르테벤투라 ·란사로테 외에 3개의 섬과 약간의 무인 암초) ·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주(테네리페 ·라팔마 ·고메라 ·페로 등의 제도)로 나뉜다. 제도 중에는 테이데산(3,718m, 테네리페산이라고도 한다)을 비롯하여 많은 화산이 있다. 아열대에 속하며 연평균기온은 20 ℃로 피한지(避寒地)이다. 행정은 에스파냐 본토의 주와 같고, 주 아래 7개의 주요 섬에 도민회(島民會:Cabildo insular)가 있다.
종교는 로마 가톨릭이고 언어나 생활 양식은 에스파냐 본토와 별로 다른 점이 없다. 카나리아인은 원주민 관체족(베르베르인의 일파)과 에스파냐인의 혼혈로 피부색이 약간 검다. 이 제도는 BC 40년경부터 로마인들에게 알려져 있었으며 13∼14세기부터 유럽 항해자의 쟁탈 표적이 되어 15세기부터 에스파냐인들이 지배하였다. 이탈리아의 탐험가 C.콜럼버스도 이곳을 기지로 하여 대서양을 횡단하였으며, 1833∼1834년 유럽~미국 간 해저전선 중계지가 되었다. 1936년 에스파냐의 F.프랑코가 이곳에서 처음으로 반혁명의 기치를 들었다. 1900년 섬 주민의 약 80 %가 문맹자였으나 지금은 교육이 보급되어 테네리페섬에 라라그나종합대학(1710 창립)이 있다. 경제는 농업이 중심이며, 한때 특산물인 코치닐 염료는 쇠퇴하고, 화산질의 기름진 땅에서 포도 ·사탕수수 ·바나나 ·토마토 ·감귤류를 재배한다. 그 밖에 수산업도 활발하다. 대서양의 해공(海空) 정기항로의 요지이며 관광지로서도 알려져 있다.
*라스팔마스 [Las Palmas]
-모로코 서쪽, 대서양 해상의 에스파냐령 카나리아제도에 있는 도시.
인구 약 35만 6천(1996). 라스팔마스현(縣)의 주도(州都)이다. 근대적인 항만 라루즈와는 철도로 연결되어 있으며, 카나리아제도 최대의 상업도시이다. 온화한 아열대성 기후로 계절의 변화는 적다. 1883년 개항 이래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을 잇는 삼각무역의 중계항으로 발달해 왔다. 토마토 ·바나나 등의 농산물과 농산가공품, 포도주 ·염장어류 등을 수출한다.
시내에는 18세기의 대성당 ·미술관 ·극장 ·수도원과 1492년에 콜럼버스가 최초로 아메리카로 항해할 때 이곳에 기항하여 숙박했던 집이 보존되어 있다. 상업도시로서의 발전에는 영국 해운(海運)의 영향이 크고, 최근에는 한국 원양어업의 전진기지로서도 알려져 있다. 온화한 겨울과 아름다운 해안, 좋은 시설이 있어 국제적 피한지(避寒地)로 관광객이 많아 세입(歲入)의 대부분은 관광수입이다.
지구과학자들은 북아프리카의 라팔마섬이 화산폭발로 붕괴될 경우
높이 650m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해일(메가 쓰나미)이 대서양을 가로질러
미국 동부해안을 강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섬 하나가 무너질 때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
일본 열도가 가라앉을 때는 어떻게 될까?
[개벽실제상황 책 412페이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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