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리에 편입된 신당리 동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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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신당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냈던 마을 제사. [개설] 살미면 신당리는 충주호에 수몰되어 행정구역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공이리에 편입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서낭당은 한 평 남짓한 초가로 당우리 앞산 끝 도로 옆에 있었는데 1967년 조사 당시에 이미 내부는 파손되었다고 한다. 옆에 키 10m, 둘레 2m가량의 느티나무가 있었다. 산신당은 따로 없었으며 배차골 앞산에 있던 키 10m, 둘레 1.5m가량의 말채나무를 신목으로 삼아 옆에 돌 제단을 쌓고 산신을 모셨다고 한다. [절차] 제일은 음력 정월 보름 이전에 택일하여 오후 5시 이후에 서낭제와 산신제를 지냈다. 제관은 생기·복덕을 가려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제관은 3일간 목욕재계하고 각종 금기 사항을 지키며 부정한 사람과 접촉하지 않았다. 고사에 필요한 제비는 가구별로 추렴하여 충당하였고, 제물은 백설기·삼색실과·술(막걸리)을 준비하였다. 제의에는 제관 외에도 부정하지 않은 주민들 다수가 참여하였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랐는데 축문은 읽지 않고 대동 소지와 가구 소지를 올렸다. [현황] 충주댐 건설로 신당리가 충주호에 수몰되면서 폐지되었다. [참고문헌] • 『충주의 지명』(충주시·예성문화연구회, 1997) • 『한국의 제당』4-충청북도편(국립민속박물관, 2000) • 어경선 외, 『충주의 향토사』-마을신앙편(충주문화원, 2001) • 『충주시지』(충주시,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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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지털 충주문화대전 http://chungju.grandcultu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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