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4.4도 5월 상순 최고기록 경신
헤럴드경제 | 입력 2009.05.09 18:29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고온현상이 5일째 계속되면서 대구 낮 기온이 34.4도를 기록하며 5월 상순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대구의 낮 기온은 34.4도로 예년(최근
30년 평균 25.2도)보다 무려 9.2도나 높아 지금껏 5월 상순에 기록된 기온 중 최고
치였다.
또 밀양은 34.3도로 역대 최고치인 33.4도(2005년 5월8일)보다 0.9도 높았고, 합천은 34도를 기록해 지난 3일의 32.8도를 1.2도 넘어섰다.
이와함께 포항(33.5도), 영덕(32.5도), 울산(32.3도), 산청(32.2도), 임실(31도), 부안(30.6도), 창원(30.5도), 동해(30.1도), 고창(29.9도) 등지에서도 5월 상순 낮 최고기온 기록이 한꺼번에 깨졌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평년(22.8도)보다 4.2도 높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내일(10일), 남부지방은 모레부터 점차 기온이 내려가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웅기 기자/ung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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