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아카데미상 방송에 첫 광고..“스폰서 됐다”

현대車, 아카데미상 방송에 첫 광고..“스폰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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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 기사입력 2009.02.20 11:27

 

[뉴스엔 홍정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카데미상 시상식 중계방송을 통해 첫 광고를 한다.
20일 현대자동차 홍보팀 관계자는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코닥 시어터에서 열리는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방송 시간에 30초짜리 광고 7편과 60초짜리 광고 1편을 내보낸다"며 "주로 시상식 도중 브레이크 타임에 내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판매부진으로 현대자동차가 아카데미상의 자동차 부문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미국에서 현대자동차 광고는 자주 해왔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방송에선 처음이다. 한국 자동차의 광고 중에서도 아카데미 시상식 광고는 최초다"면서 "시청률이 높다 보니 광고 효과가 많이 날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광고 동기를 설명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판매부진으로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후원한 아카데미 시상식의 자동차 스폰서를 포기했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새 제네시스 쿠페, 기업이미지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 진행된 미국 슈퍼볼 경기 중계에도 광고를 내보내 관심을 끌었다.

(사진출처=현대자동차 홈페이지)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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