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AI 유행 주의/예방수칙

인플루엔자·AI 유행 주의

뉴스일자: 2008-12-24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상황이 보고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캄보디아에서는 AI로 확진된 8명의 환자 중 7명이 사망했으며,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 중국에서도 AI 발생이 지속적으로 보고됨에 따라 AI 발생 국가로 여행하는 시민들에게 AI 인체감염증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12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만성질환자, 고령자, 임신부 등 예방접종 우선권장 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닭․오리 등 농장 종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 중 접종을 하지 않는 종사자도 의사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 했다.   생활 속에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 예방접종 실시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인플루엔자 유행 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 자제 등을 당부했다.   또 해외여행 시에는 ▶AI 유행지역의 닭․오리 농장 방문 자제 ▶귀국 시 또는 귀국 후 10일 이내 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반드시 검역소나 보건소(270-4035)로 신고해야 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잘 지켜 인플루엔자 예방으로 건강한 겨울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박태윤기자 (press@phn.kr) 사회섹션 목록으로 <저작권자ⓒpohang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