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4배 크기, 토성서 신비의 ‘회전하는 육각형’ 촬영돼 | ||
[팝뉴스 2007-03-28 12:59] | ||
미국 항공 우주국이 화요일 공개한 사진이 28일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시니 호가 작년 10월에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토성의 북극 지점에서 육각형 형상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을 하고 있는 것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20여 년 전에도 보이저 1호와 2호에 의해 이 형상이 포착된 적이 있는데, 이번 사진 촬영을 통해 문제의 육각형 형상이 오래 동안 지속되는 것임이 확인되었다.
나사 제트 추진 연구소의 케빈 베인스는 “동일한 여섯 개 직선 변을 가진 정확한 기하학적 모양”으로 묘사하며 “대단히 이상하고” “토성 이외의 행성에서는 이와 같은 것을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구름 속에서 회전하는 이 육각형 현상의 두께는 100km이며 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다. 약 2만 5천 km에 달해 지구가 네 개 정도 그 속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신비한 육각형 형상은 과학자들도 설명하기 어려운 신비의 현상인데, 이 현상의 역학적 성격을 이해한다면 토성의 자전 속도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나무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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