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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우주변화의 원리

1, "우주변화의 원리"를 공부하는 이유 여섯가지/STB 상생방송 강좌내용

by 바로요거 2008. 11. 8.

1, "우주변화의 원리"를 공부하는 이유 여섯가지/STB 상생방송 강좌내용

 

  동양철학의 결정판 『우주변화의 원리』

[위에서 본 우리은하]

 
우주라는 것은 한문으로, 집 우(宇), 집 주(宙) 자를 씁니다. ‘우(宇)’는 공간을 말하고 ‘주(宙)’는 시간을 말합니다.
 

[아래에서 본 우리은하]

 

『회남자(淮南子)』를 보면 ‘상하사방(上下四方)을 위지우(謂之宇)요, 왕고내금(往古來今)을 위지주(謂之宙)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과 공간의 변화원리를 우주변화의 원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우주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근원은 천지입니다. ‘우주변화의 원리’의 마지막에 있는 ‘리(理)’라는 말에서 보듯이, 이것은 순수하게 천지의 이치를 공부하는 학문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도통(道通)은 건간감진손이곤태(乾坎艮震巽離坤兌)에 있느니라”(道典 10:35:1)고 하셨습니다. 팔괘를 말하죠. 자연의 변화질서인 이법을 통투하는 것이 도통의 지름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상제님께서는 “선지후각(先知後覺)이니라”고 하셨어요. 각(覺)은 통(通)을 말합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이치를 분명하게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주변화의 원리, 천지자연의 섭리를 공부하는 것은 도통을 준비하는 예비과정인 것입니다.
 

이 『우주변화의 원리』 책은 참으로 대작입니다. 동양철학의 결정판입니다. 이만한 책이 없어요. 이 책은 전편 ‘법칙편’과 후편 ‘변화론’으로, 음양 짝으로 되어있습니다. 법칙이란 말 그대로 순수한 법칙으로 체(?)가 되고, 변화란 그 법칙이 어떻게 운용되고 활용되는지를 밝힌 것으로 용(用)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 9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9’라는 숫자는 동양철학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낙서에서 사정방과 사간방의 팔방위와, 모든 변화를 일으키고 주관하는 중심센터 자리까지 합치면 9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신 기간도 9년입니다. 1901년 신축(辛丑)년은 총론으로 그 나머지 8년 동안 공사보실 것을 구상하신 해이고, 실질적으로 여러 성도분들과 더불어 공사를 보신 기간은 8년입니다.
 
또한 9는 1, 2, 3, 4, 5, 6, 7, 8, 9 해서 분열의 최대수입니다. 옛 사람들은 책을 쓸 때 주로 9편으로 썼어요. 그리고 9편을 9배하면 9·9=81해서, 81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81이라는 숫자는 분열의 최대수이기 때문에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이 81편 속에 다 들어있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황제내경』 「소문」도 9권 81편이고, 「영추」도 9권에 81편이고, 노자의 『도덕경』도 81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난경』이라는 의서도 81장으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천부경』도 81자로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9는 상수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주변화의 원리』를 왜 공부해야 하는가
 
그러면 우리가 이 우주변화의 원리를 왜 공부해야 하는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인간의 수수께끼와 모든 신비를 풀기 위해
우주의 주인공은 바로 ‘나’입니다. 안운산 종도사님께서는 ‘내’가 바로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늘 말씀해주십니다. 그런 내가 누구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우주질서와 우주의 변화에 대해 알지 못하면 진정으로 나를 인식할 수가 없습니다.
 
많은 종교와 철학에서 인간의 문제점이 뭐다, 인간의 모순이 뭐다, 인간의 구원은 어떻게 이루어진다는 등 수많은 말을 하고 있는데, 모두 인간에게만 접근하고 있어요. 하지만 증산도에서는 인간구원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우주에 있다고 진단합니다.
 
따라서 우주의 질서가 바로 잡힐 때 인간의 구원과 인간에 대한 모든 해답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증산도 진리의 위대성입니다.
 
대우주가 변화하는 원리에 따라서 소우주인 인간도 그대로 변화해 갑니다. 쉬운 예로 사람은 기후변화에 그대로 영향을 받습니다. 날씨가 더우면 땀을 흘리고,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자연의 기후변화를 관찰해서 질병을 치료하는 학문이 발전했어요. 그것이 ‘오운육기학’인데, 이것이 ‘의학기상학’입니다. 날씨에 따라서 질병이 발생하고 그에 따라 처방을 하는 것입니다.
 
하여튼 인간의 병뿐 아니라 인간의 모든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우주의 변화원리와 질서를 공부해야 합니다.
 
 
둘째, 대우주가 곧 소우주이므로
태모 고수부님께서는 “소천지가 대천지니라.” 소천지는 인간인데, 우리 인간이 곧 대천지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영혼과 육신은 그대로 대우주의 축소판인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인간에 대해 이렇게 정의를 내려주셨어요. “형어천지(形於天地)하여 생인(生人)하나니 만물지중(萬物之中)에 유인(唯人)이 최귀야(最貴也)니라. 하늘과 땅을 형상하여 사람이 생겨났나니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이 가장 존귀하니라.”(道典 2:23:2)
 
그러면 하늘땅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게 인간일까요. 그 정도가 아니죠. 천지의 진액을 쪽 뽑아 모아서 인간이 나오는 것입니다. 천지의 진액이 인간 속에 다 들어있어요. 그래서 인간을 알기 위해서는 천지를 공부해야 돼요. 우주를 공부해야 됩니다.
 
여기서 천지와 우주는 어떻게 다릅니까? 천지는 모든 변화를 만들어내는 근본 틀입니다. 그리고 천지가 빚어내는 질서가 시간과 공간으로 나타나는데 그것이 우주입니다. 따라서 우주론 공부는 바로 천지론 공부입니다.
 
인간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는 대우주의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고, 대우주의 신비를 풀었을 때 인간의 본질, 인간의 구원 등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셋째, 하느님을 아는 공부
우주는 한순간도 쉬지 않고 변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질서있게 움직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치, 이법, 섭리입니다. 하느님은 이 우주의 변화원리를 주재하시는 분입니다.
 
상제님께서 “8괘 가운데 오행(五行)의 이치가 있고 약(藥)은 오행 기운에 응한 연고니라.”(2:82:4), “대인을 배우는 자는 천지의 마음을 나의 심법으로 삼고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체득하여…”(4:95:11) 라고 하셨습니다. 음양오행은 하느님께서 우주를 통치하시는 통치질서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주의 변화원리를 공부하는 것은 하느님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이법을 공부하는 것이며, 또한 하느님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주자는 『주자어류』에서 ‘제시이지주(帝是理之主)’다. ‘하느님은 이치를 주장하는 분이다’ 라고 했어요. 통치자 하느님, 상제님은 우주의 이법을 주재하시는 분입니다. 하느님께서 인간구원의 질서, 인간구원의 시간의 틀, 우주의 변화를 어떻게 집행하고 계시느냐 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우주변화의 원리를 모르면 접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전』에서 “하늘이 이치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2:20), “천자(天者)는 리야(理也)라. 소소지천(昭昭之天)이 합인심지천(合人心之天)하니 리(理)는 원어천(原於天)하여 구어인심(具於人心)하니라. 하늘은 이치(理)이니라. 밝고 밝은 하늘이 사람 마음속 하늘과 부합하니 이치(理)는 하늘에 근원을 두고 사람의 마음에 갖춰져 있느니라.”(2:90:2)고 하셨어요.
 
여기서 하늘은 비인격적인 하늘이라고 봐도 좋고, 상제님이라고 봐도 좋아요. 저 밝고 밝은 자연의 하늘이 인심지천, 내 마음속에 들어있는 하늘, 내 마음속에 갖춰져 있는 하느님과 그대로 합한다는 것입니다.
 
‘천지지심(天地之心)’은 ‘건곤(乾坤)’이라고 할 수 있고, 상제님과 태모님의 마음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천지의 마음에서 천지의 이치를 주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 마음속에도 이치가 있는데 이것을 ‘성(性)’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심성, 성품은 하늘의 이치가 그대로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송대 유학자들은 ‘성즉리(性卽理), 성이 곧 이치다’라고 했어요. 때문에 우주원리를 공부하는 것은 하느님, 상제님을 공부하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인간의 심성론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넷째, 우주원리를 알아야 천지대세에 눈뜬다
『도전』 2편 137장 3절에 보면 “지천하지세자(知天下之勢者)는 유천하지생기(有天下之生氣)하고 암천하지세자(暗天下之勢者)는 유천하지사기(有天下之死氣)니라.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천하의 살 기운(生氣)이 붙어 있고 천하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死氣)밖에 없느니라.”고 되어 있어요. 공부를 하는 사람은 대세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번에 천지개벽이 옵니다. 모든 종교가와 예언가, 많은 사상가들이 앞으로 지구의 질서가 바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질서가 바뀌어져 새로운 문명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거대한 우주변화의 틀과 시간의 질서를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주변화의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천지대세에 눈을 떠야 이번 개벽기에 살 기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우주일년의 근본 틀에 대해 분명히 인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변화의 원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좀 색다른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안경전 종정님께서 쓰신 『증산도의 진리』 1장 1절에 보면, 인류문명의 위대한 두 축이 종교와 과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인간의 정신세계를 추구하고, 과학은 자연에 대한 원리를 분석해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공자는 공부의 두 방법론으로 ‘근취저신(近取諸身)하고, 가까이서는 너의 몸에서 찾아보고, 원취저물(遠取諸物)하라. 멀리로는 만물에게서 찾아보라’고 했어요. 그래서 내 몸에서 추구한 것, 결국 영혼과 정신에 대한 탐구를 통해 위대한 종교를 성립시켰고, 멀리 만사만물에 대한 관찰을 통해 위대한 과학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인간의 본질과 영혼의 구원에 대한 문제는 종교를 통하지 않고선 이루어질 수 없고, 종교의 이상향은 과학의 도움 없이는 또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두 영역을 연결하면서 서로의 이념과 가치관을 부여해 주는 중(中)자리가 바로 ‘철학’입니다. 종교와 과학을 화해시켜 인류문명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는 근본 가치관은 철학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나아가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가치를 부여해주는 것 또한 철학의 사명인 것입니다.
 
 
다섯 째, 선천문명의 뿌리이므로
『도전』 5편 282장을 보면, “응수조종태호복(應須祖宗太昊伏)인데 하사도인다불가何事道人多佛歌)오. 마땅히 선천 문명의 조종은 태호 복희씨인데 웬일로 도 닦는 자들이 허다히 부처타령들이냐.”(5:282:3)는 말씀이 있습니다.
 
태호 복희씨가 팔괘를 처음 그었는데, 이 팔괘에서 64괘가 나오고, 여기서 동서양 모든 문명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이 우주변화의 원리가 문명의 뿌리가 되므로 우리는 반드시 이를 배워야 됩니다. 불교를 위시한 유교, 기독교 등 선천종교는 뿌리문명에서 나온 줄기와 가지에 해당하는 문명이기 때문에 그것을 배우기에 앞서 뿌리문화, 뿌리문명, 뿌리철학을 먼저 배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섯 째, 도전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우주변화원리를 왜 꼭 공부해야 되는냐? 인간으로 오신 인존 상제님이신 증산 상제님의 모든 말씀이 집대성 되어있는 『증산도 도전』, 전 인류의 교과서이며 후천 오만년 문명을 여는 지침서인 『도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주변화의 원리를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건 제가 우주변화의 원리를 공부해본 결과로써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주변화의 원리』 책의 구성과 이 책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주변화의 원리라는 것은 순수하게 자연의 이법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변화는 음양오행의 틀, 이 우주변화 원리의 틀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것을 공부해야만 나 자신에 대한 문제 나아가 인류구원에 대한 문제 등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누구도 이 공부를 해야만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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