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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담론*행복론/조상*영혼*귀신

귀신을 피하는 비법 "어둡고 습한곳은 피하라"

by 바로요거 2008. 10. 31.

 

귀신을 피하는 비법! 어둡고 습한 곳을 피하라! 

 

퇴마사가 말하는 귀신 "미니 스커트 입은 귀신도 있지요" 


‘핏기 없이 창백한 피부에 소복을 걸치고, 다리도 움직이지 않은 채 허공을 떠다닌다.’ 귀신의 이런 모습은 전설의 고향을 통해 전 국민 속의 뇌리에 콕 박혀 있다. 하지만 한옥이 들어섰던 자리에 고층 빌딩이 들어서고, 논과 밭에 고속도로가 놓인 지금도 이런 귀신들이 활보하고 다닐까. 귀신의 세계에 대해 퇴마사들에게 물어봤다.

귀신은 왜 생겼을까.

첫번째 질문에 김세환 법사는 “사람이 죽어도 미련이 많으면 혼령이 저승세계로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돈다”고 설명했다.

그 근원이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과 똑같이 생활한다고 한다.

영화 <사랑과 영혼>의 패트릭 스웨이지나 <식스센스>의 브루스 윌리스와 같은 경우라고 할까.

반면 믿음이 강하고, 자신의 삶을 잘 정리하고 죽은 혼령이라면 누가 인도하지 않아도 극락세계와 같은 좋은 곳으로 들어간다는 게 김 법사의 설명이다.

귀신도 등급이 있다.

등급은 귀신의 아우라(형태 전체를 은은하게 감도는 기운 혹은 빛)로 판단할 수 있는데 가장 등급이 낮은 검은색부터 녹색, 밝은 주황색, 은백색을 거쳐 가장 막강한 황금색까지 있다.

가장 힘이 센 황금색이더라도 귀신은 귀신. 산신과 같은 신계의 존재보다는 힘이 약하다. 물론 영적인 능력이 없는 일반인은 귀신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아우라는 물론 형태조차 볼 수 없다.

등급과는 무관하게 그 성격에 따라 귀신을 나누기도 한다.

원한에 사로잡혀 계속 그 생각만 하는 원한령, 원한을 갚기 위해 직접 행동을 하는 복수령, 사람 해치는 것을 취미로 하는 악령 등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떠도는 혼령이나 선한 령은 그냥 놔둬도 괜찮지만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쳐 자살을 하게 하거나, 남에게 해코지를 하게 하는 복수령 등은 없애야 한다는 게 퇴마사들의 일관된 주장이다.

빙의(귀신이 씌운 상태)가 된 상태도 다양하다. 김세환 법사는 “몸을 빙의된 사람 속에 감추고 머리만 내미는 경우도 있고, 작은 불덩어리 모양으로 목, 어깨, 허리 등을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다”고 묘사했다.

귀신의 옷차림도 다양하다.

귀신은 스스로 생각하는대로 모습을 바꿀 수 있기 때문. 김영기 법사는 “예전에는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것처럼 소복 일색이었는데 요즘은 정장, 청바지, 미니스커트 등 복장이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혹시라도 소복에 피를 흘리고 있는 귀신을 만난다면 ‘차림이 무서워 말을 할 수 없으니 귀여운 아이나 젊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모습을 바꿔 다시 만나자’고 설득해도 될 법하다.

허정헌 기자

 

귀신을 피하는 비법 "어둡고 습한곳은 피하라"

 

퇴마사들의 말대로 실제 귀신이 존재한다면 귀신을 피하는 비법도 있지 않을까.

퇴마사들은 귀신이 어둡고 음습한 곳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겉보기에 번듯한 집이어도 왠지 모르게 한기가 돌고 서늘한 집이 있다면 일단 피하라는 게 그들의 말이다. 상갓집에 다녀와서 소금을 뿌리는 풍습도 소금에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능이 있어서다. 또 평소 구석진 자리를 선호한다면 이는 곧 귀신을 접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퇴마사들은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 신들림, 즉 빙의를 피하기 위해서는 교만 또는 불안한 마음을 피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빙의에 잘 걸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면 시기심 많고 남의 말을 그냥 못 넘기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흔히 귀신을 쫓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마늘이나 십자가 등을 품는 것은 어떨까. 퇴마사들은 이것 역시 믿음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마늘이나 십자가에 특별한 기능이 있다기보다 귀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주리라는 믿음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사람이 긍정적으로 믿는 대로 사람의 신체와 생각이 반응하는 것)라는 이야기다.

김소연기자 [한국일보]


여주선생의 저승문답 중에서.


이 글은 1945년경 중국의 유명한 재판관인 여주선생이란 사람이
실제 살아서 저승에 가서 명부 재판관을 지냈다는 내용으로 저승과 귀신세계에 대해 밝힌 내용입니다.

♣ 귀신과 사람의 수효가 어느 것이 더 많고 어느 편이 더 적습니까?
그리고 사람들은 귀신을 무서워하는데, 귀신도 사람을 무서워합니까?


귀신세계의 귀신의 수효는 인간세계의 사람들의 수효에 비해 그 숫자가 훨씬 많습니다.
오고 가고 가고 오고 울타리에 맞대고 담벼락에 붙어 있어 가는 곳마다 모두 다 귀신들입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도, 귀신들은 길 한 가운데보다는 도로 양편 곁으로 많이 걸어 다닙니다.
사람들은 밝은 곳을 따라 다니는데, 귀신들은 어두컴컴한 곳을 따라 다닙니다.

그런데 사람도 귀신을 무서워 하지만 귀신도 또한 사람을 무서워합니다.
그리하여 귀신도 사람이 오는 것을 보면 또한 반드시 피하여 달아나 버립니다.
정직한 사람과 군자는 귀신도 반드시 공경하지만 그 귀신들이 업신여기고 농락하는 자는
모두 심성이 바르지 못하거나 시운이 쇠미해진 사람일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들은 오후부터 해질 무렵 저녁 늦은 시간까지는 길을 걸어갈 때에
절대로 길 양편 가장자리나 어두컴컴한 그림자 진 곳은 걷지를 말아야 합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문밖에 나설 때에는 반드시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걷되
가끔씩 기침소리를 내어서 그들로 하여금 피해 달아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뜻밖에 나오면 귀신과 대질러서 그 충격으로 거꾸러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사람 몸도 역시 오싹 한기가 끼치고 겁내어 떨리게 되는데,
이것은 음과 양이 서로 상충되어 피차가 모두 불편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 귀신이 걸어 다니는 것과 산사람이 걷는 것과 구분이 있습니까?


귀신의 발 부위는 분명치 못하여 마치 안개 속을 걸어 다니는 것 같고
걸음걸이가 매우 빨라서 사람의 느린 걸음과는 같지 않습니다.

♣ 귀신이 닭울음소리를 무서워하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햇빛이 밝아오면 영혼이 불안해집니다.
그러기 때문에 햇빛을 피하여 달아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불이 달궈진 큰 기계의 용광로 열기를 무서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몸가짐이 품행있는 귀신은 역시 닭울음소리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보호신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