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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인생담론*행복론/조상*영혼*귀신

5. 조상님 제사, 알고 지내요!

by 바로요거 2008. 10. 28.

조상님 제사, 알고 지내요!

* 선영 봉제사도 못하고 죽는 게 사람이냐. (道典 2:68:6)
* 하늘에는 조상들의 웃어른이 다 있느니라. (道典 9:97:9)
*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道典 9:102:5)
 
제삿날은 조상님의 생일날
제삿날은 지상의 삶을 정리하고 천상에 다시 태어나는 날, 즉 천상의 생일이다. 제사를 모시는 것은 돌아가신 날을 기리는 것이지만 또한 천상의 생일을 축복해주는 의미도 있는 것이다. 천상의 조상님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후손들이 차려주는 제사상을 받으러 오신다. 그러므로 제사는 신명을 대접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예(禮)이며, 후손의 도리인 것이다.
 
제사를 올리면 조상님들이 그 음식을 흠향(歆饗)하신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조상신명들이 음식에 포함된 기(氣)를 드시는 것이다. 그래서 제사음식은 다른 음식보다 약간 푸석푸석한 느낌이 난다. 또 여름철에는 쉽게 상하기도 한다.
  

 

 


 제사음식, 이렇게 준비한다
 1. 제수는 꼭 좋은 걸로 구입하고 값을 억지로 깍지 않는다.
 2. 제사음식은 정성껏 준비하며, 먼저 맛을 본다거나 침이 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제삿상은 조상님께서 생전에 맛있게 즐겨 드시던 음식을 정갈하게 차린다.
 4. 제삿상은 조상님께서 음식 드시기 편한 순서대로 진설한다.
 5. 자손을 못 둔 신명(중천신)을 위해 물밥도 준비한다.

 
[증산도 일꾼의 체험사례]
 
“에미야! 나물이라도 좋으니 우리도 제祭를 올려줄 수 없느냐?”
증산도 도장에서 한 성도님의 천도식을 올리던 날이었습니다. 그날 돌아가신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영으로 오시더니 “에미야! 나물이라도 좋으니 우리도 제를 올려줄 수 없느냐?”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도 반갑고 한편으론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었습니다.
 
얼마 후 다른 성도님의 천도식이 있던 날, 이번에는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오셔서 “제를 못 올리게 되면 내 팔이라도 고쳤으면 하니 병원비 좀 다오!”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중풍으로 누워 계시다 부러진 오른팔을 고치지 못한 채 불편한 몸으로 이승을 떠나셨습니다. 이승에 있을 때 병이 들었다가 완쾌되지 않은 몸으로 이 세상을 떠나면 영혼의 세계에서도 몹시 괴로워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무척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병원비라 생각하며 상제님, 태모님께 심고하고 정성껏 성금을 올렸습니다.
 
그 뒤 제가 몸살로 몹시 앓고 있을 때, 하얗고 깨끗한 옷을 입으신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더니 “따뜻한 보리차에 꿀을 타서 먹으면 씻은 듯이 나을 것을 뭘 그리 앓고 있냐”며 일러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병원비를 줘서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 말씀대로 저는 꿀물 한 그릇에 씻은 듯이 몸이 나았습니다. 육신이 없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저의 곁에 조상님들이 지켜보고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자손이 지극히 조상님을 생각하면 조상님도 자손을 지극히 생각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조정순 / 증산도 태전오류도장)
 
 
천도식 후 환한 모습으로 나타난 남편과 아기
제 남편은 15년이란 긴 세월동안 당뇨병 등으로 고통받다 결국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신 일주일 후부터, 남편이 온몸이 피투성이인 채 꿈에 나타나 고통스럽게 손을 내미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기를 한달여… 증산도에 다니는 동생으로부터 영혼세계에 대해 듣고, 증산도 도장에서 천도식을 올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숩니다. 매일 1,000배례와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조상님들도 빠짐없이 오시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21일동안 정성공부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도장에서 천도치성을 올렸습니다.
 
그날 밤, 시아버님께서 꿈속에 나타나 “수고했다. 나의 모든 재산이다” 하시며 봉투를 손에 쥐어주셨습니다. 다음날 밤 꿈에는 남편이 환하게 웃으며 고맙다고 눈빛으로 말하면서 저를 안아주었습니다. ‘아, 이제 잘 계시는구나’하고 안심하고 있는데, 멀리서 하얀 한복을 입은 여인이 아기를 안고 왔습니다. 순간 저는 ‘내 아기!’하면서 받아 안고, 가슴을 열어 젖을 먹인 후 다시 그 여인에게 되돌려주었습니다. 제게는 태어난 지 백일도 안 되어 죽은 딸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기도 함께 천도식을 올려줬더니 그렇게 저를 찾아왔던 것입니다.
 
천도치성을 모신 후 신명세계가 정말 존재한다는 걸 깊이 깨달았습니다. 또 그곳에 계신 우리 조상님들께서 노심초사 자손들을 돌보시고, 자손들이 정성껏 잘 대접해드리면 기쁘게 흠향하신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전길순 / 증산도 청주우암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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