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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우주법칙*생존법/宇宙一年 핵심정리

상생과 우주일년 이야기!

by 바로요거 2008. 10. 22.

상생과 우주일년 이야기!

 

  

 

 


 지구의기온이
 단1。올랐을 뿐인데…
 

거대한 빙산이 갑자기 쪼개져 떨어져 나간다. 빙산에서 놀던 어미곰과 새끼곰도 함께 물속으로 빠진다. 곰들은 얼른 헤엄쳐 얼음 위로 올라간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한다.
 
다른 빙산까지 가야 하지만 새끼곰이 헤엄치기엔 너무 먼 거리다. 새끼곰은 결국 물속에 가라앉고 만다. 간신히 살아난 어미곰, 빙산에 굴을 파서 새끼를 낳아야 하는데 얼음이 녹은 땅에다 서식지를 판다.
 
이는 북극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는 한 장면이다. 지난해 세계보존연맹(IUCN)은 북극곰도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했다.
 
우주가 아닌 지구로 눈을 돌린 NASA의 인공위성.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조사기간 1년 동안만 영구얼음층은 14%나 줄었고, 그 속도는 과거에 비해 30배나 빨라졌다. 2070년쯤 북극얼음이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은 훨씬 앞당겨질 것이라 한다.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은‘25년’뒤면 이미 과거의 일이 되어버리고, 머지않아 눈 덮힌 알프스산을 보기 위해 스위스에 갈 일도 없어질 것 같다.
 
세계의 기온이 단 1도 올랐을 뿐인데 동식물들은 이미 서식지를 바꾸거나 이동시기, 개화시기를 바꾸고 있다. 달라진 환경으로 인해 각종 해충과 병원균들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홍수, 폭설, 폭염 …. 인간이 겪는 이상기후의 심각성은 굳이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인간의 환경파괴에 대한 자연의 보복일 뿐일까?
 

 

 

 

 


 

급격한 변화는 자연환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사회의 대립과 분열 또한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우선 인구수만 보더라도 과거 수천 수만년 동안 전세계 인구는 채 1억도 안됐다. 그런데 불과 200년 사이에 70억을 육박하며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그리고 이 수많은 사람들이 생존과 이익을 위해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산업화, 도시화의 바람 속에서 변화는 점점 빨라지고,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단적인 예로, 지난해 말 우리나라 취업경쟁률은 평균 56 대 1, 공기업의 경우 최고 740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곳도 있다. 그런가 하면 윤리도덕은 믿기 힘들 정도로 파괴되어 사람이 가장 무서운 세상이 되어 버렸다.
 
서로가 극하는 세상, 내가 살기 위해 남을 밟고서야 하는 상극(相克)의 세상. 그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분열과 대립, 먹고 먹히는 세상. 세상은 왜 이렇게 갈수록 험악해져만 가는 것일까? 인간은 도대체 왜 이런 상극 속에서만 살아야 하는 것일까?
 
 
 
 

 

 


한편으로는 전혀 다른 변화의 물결도 있다. 분열을 넘어 통합의 움직임도 동시에 일고 있는 것이다. UN(국제연합), EU(유럽연합),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WTO(세계무역기구) 등등 수많은 국제기구들을 통해 세계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네트워크 기술은 이미 전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과거 남성중심의 억압된 사회에서 남녀동권의 열린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독일, 핀란드, 칠레, 필리핀, 뉴질랜드 등 이미 세계 6개 대륙에서 모두 여성대통령, 여성총리를 배출해냈고, 우리나라와 미국도 여성대통령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아니라 의료, 스포츠, 군사, 법조계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거침없는 질주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세상은 지금 너무도 빨리, 너무도 많은 일들이, 그것도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다. 거기다 ‘지구’라는 거대한 생명체는 이미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 물리학자인 프리초프 카프라(Fritjof Capra)는 격변하는 이 시대에 대해 “개인으로서, 사회로서, 문명으로서, 전지구의 생태계로서 우리는 전환점(Turning Point)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의 석학들이 하나같이 ‘전대미문의 대변화’를 말하고 있다.
 
하지만 왜 그러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앞으로 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게 될 지, 누구도 명쾌한 해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도대체 지금 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이 시대에 이런 거대한 변화들이 총체적으로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상극과 상생,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이 때, 대자연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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