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가정집에 핀 우담바라

홍천 가정집 우담바라 개화

“좋은 일 생길 것” 싱글벙글

2008년 06월 17일 (화) 유주현

◇…3000년 만에 한번 꽃이 핀다는 상상의 꽃 ‘우담바라(優曇婆羅·사진)’가 홍천의 한 가정집에서 피어 화제. 홍천읍 갈마곡3리에서 단독주택에 사는 장인식(41)씨 집 처마에는 불경에서 여래(如來)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우담바라 21송이가 만개. 장씨는 이 꽃 때문에 앞날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라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 실제 장씨의 둘째아들은 아토피로 인해 최근까지 상당히 많은 고생을 했는데, 이제는 거의 완치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다 우담바라 때문아니겠느냐며 싱글벙글. 장씨는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보기 드문 우담바라가 피어 예감이 좋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컸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언급. <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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