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 지역 규모 6.8 강진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7.24 01:57
일본 기상청은 진원은 이와테 현 해안 북부 지역 지하 120km 지점으로 관측됐으며, 지진으로 인한 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사상자나 피해 규모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동은 진원지 남쪽과 도쿄는 물론 북쪽인 홋카이도 등에서도 느껴졌습니다.
NHK 방송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책상에 있는 책이 떨어질 정도로 1분 정도 좌우로 크게 흔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달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역으로 2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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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강타 지진에 日 열도 공포>-1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7.24 02:03 | 최종수정 2008.07.24 11:45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건물이 여기저기 금이 가고 벽도 무너졌어요."
24일 새벽 일본 열도가 지진 공포에 떨었다. 이날 오전 0시 26분께 북부 이와테(岩手)현을 강타한 지진으로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NHK 등 방송에는 마치 폭격을 받은 듯 건물 유리창이 산산조각나 있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막 잠이 들었다가 굉음과 함께 찾아 온 강한 진동에 놀란 주민들은 집밖으로 나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와테현의 한 교직원은 교도(共同)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건물 곳곳에 금이 갔다. 일부 벽은 아예 떨어져 나갔다"고 말했다.
다른 교직원은 "여기저기에서 가게 유리창들이 깨져 널브러져 있었다"고 전했고 이와테현 구지(久慈)소방서의 한 당직자는 "진동은 20초 정도 계속됐다. 서류가 책장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 술집을 경영하는 한 여성(47)은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데 강력하고 오랜 진동이 발생해 무서웠다"며 "다시 가게로 가 봤더니 술병들이 나뒹굴고 있었고 벽에는 금도 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테현 모리오카(盛岡)시에 사는 한 남성(25)은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다. 처음엔 위아래로 흔들리는 느낌이었고, 그 후엔 심한 진동이 계속됐다. 책장에 올려 놓은 꽃병도 떨어질 정도의 진동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이 지진 발생 6분 후 일본 TV 방송을 인용해 지진 소식을 전하는 등 외신들도 신속하게 지진 발생 소식을 보도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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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벽 일본 열도가 지진 공포에 떨었다. 이날 오전 0시 26분께 북부 이와테(岩手)현을 강타한 지진으로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NHK 등 방송에는 마치 폭격을 받은 듯 건물 유리창이 산산조각나 있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막 잠이 들었다가 굉음과 함께 찾아 온 강한 진동에 놀란 주민들은 집밖으로 나와 공포에 떨어야 했다.
다른 교직원은 "여기저기에서 가게 유리창들이 깨져 널브러져 있었다"고 전했고 이와테현 구지(久慈)소방서의 한 당직자는 "진동은 20초 정도 계속됐다. 서류가 책장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 술집을 경영하는 한 여성(47)은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데 강력하고 오랜 진동이 발생해 무서웠다"며 "다시 가게로 가 봤더니 술병들이 나뒹굴고 있었고 벽에는 금도 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테현 모리오카(盛岡)시에 사는 한 남성(25)은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다. 처음엔 위아래로 흔들리는 느낌이었고, 그 후엔 심한 진동이 계속됐다. 책장에 올려 놓은 꽃병도 떨어질 정도의 진동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이 지진 발생 6분 후 일본 TV 방송을 인용해 지진 소식을 전하는 등 외신들도 신속하게 지진 발생 소식을 보도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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