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푸얼市에 규모 6.4 강진..300명 사상(종합2보)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6.03 16:39
12만명 긴급 대피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윈난(雲南)성 푸얼(普이 < 삼수변+耳 > )시에서 3일 오전 5시34분(현지시각)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 3명이 사망하고 290여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국가지진국 발표를 인용해 푸얼차 산지로 유명한 윈난성 푸얼시 닝(寧)얼현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오후 2시 현재 주민 3명이 사망하고 290명이 부상했으며 재난지역 주민 12만명이 긴급 대피했다.
지진이 발생한 닝얼현은 푸얼시에서 27㎞ 떨어진 곳으로 물과 전기공급이 중단됐으며 농촌가옥이 힘없이 무너졌고 이동통신 신호도 중단된 상태다.
또 도로가 계단형으로 변형됐고 굴러내린 돌들로 인해 교통이 두절됐다.
현장에는 한 차례의 강진 이후 55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중 규모 2.5 이상만 14차례 진행됐고 이날 10시 50분에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푸얼시 정부는 12만명의 주민에게 피난처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국무원이 피해조사를 위해 공작조를 현지에 급파했다.
닝얼현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1996년 윈난성 리장(麗江)에서 규모 7의 지진 발생한 이후 윈난성에서 기록된 최대 지진이다.
푸얼시는 역사적으로 1990년 이래 규모 5 이상의 지진만 20차례 발생한 지진 빈발 지역이다.
jbt@yna.co.kr
(끝)
<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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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윈낭성서 규모 6.4 강진..수백명 사상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6.03 20:39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에서 3일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 수백명이 사상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5시34분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6시24분께) 윈난성 푸에르시 닝에르 지구의 구시가지에서 이 같은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2로 잠정 발표했다.
통신은 이날 강진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90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특히 부상자 중 15명은 목숨이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강진으로 가옥 수십채가 전파됐을 뿐 아니라 통신시설 역시 피해를 입었다. 이 때문에 피해 집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로, 수도, 전기 설비 역시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미 지역 주민 약 12만명이 대피를 마쳤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지역 지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233차례나 여진이 뒤따랐으며 이중 강력한 것은 규모가 5.1에 달했다.
이 지역은 지진 다발지대로 알려져 있다. 1990년 이후 규모 5.0 이상의 강진만 20차례 발생했다.
지난 1988년 윈난성 인근 미얀마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은 93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특히 1970년의 규모 7.7 강진은 1만5000여 명 사망이라는 막대한 인명 피해를 남겼다.
엄성원기자 swum@newsis.com
中 푸얼市에 규모 6.4 강진..300명 사상(종합2보)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6.03 16:39
12만명 긴급 대피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윈난(雲南)성 푸얼(普이 < 삼수변+耳 > )시에서 3일 오전 5시34분(현지시각)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 3명이 사망하고 290여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국가지진국 발표를 인용해 푸얼차 산지로 유명한 윈난성 푸얼시 닝(寧)얼현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오후 2시 현재 주민 3명이 사망하고 290명이 부상했으며 재난지역 주민 12만명이 긴급 대피했다.
지진이 발생한 닝얼현은 푸얼시에서 27㎞ 떨어진 곳으로 물과 전기공급이 중단됐으며 농촌가옥이 힘없이 무너졌고 이동통신 신호도 중단된 상태다.
또 도로가 계단형으로 변형됐고 굴러내린 돌들로 인해 교통이 두절됐다.
현장에는 한 차례의 강진 이후 55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중 규모 2.5 이상만 14차례 진행됐고 이날 10시 50분에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푸얼시 정부는 12만명의 주민에게 피난처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국무원이 피해조사를 위해 공작조를 현지에 급파했다.
닝얼현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1996년 윈난성 리장(麗江)에서 규모 7의 지진 발생한 이후 윈난성에서 기록된 최대 지진이다.
푸얼시는 역사적으로 1990년 이래 규모 5 이상의 지진만 20차례 발생한 지진 빈발 지역이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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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윈낭성서 규모 6.4 강진..수백명 사상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6.03 20:39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에서 3일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 수백명이 사상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5시34분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6시24분께) 윈난성 푸에르시 닝에르 지구의 구시가지에서 이 같은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2로 잠정 발표했다.
통신은 이날 강진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90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특히 부상자 중 15명은 목숨이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강진으로 가옥 수십채가 전파됐을 뿐 아니라 통신시설 역시 피해를 입었다. 이 때문에 피해 집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로, 수도, 전기 설비 역시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미 지역 주민 약 12만명이 대피를 마쳤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지역 지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233차례나 여진이 뒤따랐으며 이중 강력한 것은 규모가 5.1에 달했다.
이 지역은 지진 다발지대로 알려져 있다. 1990년 이후 규모 5.0 이상의 강진만 20차례 발생했다.
지난 1988년 윈난성 인근 미얀마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은 93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특히 1970년의 규모 7.7 강진은 1만5000여 명 사망이라는 막대한 인명 피해를 남겼다.
엄성원기자 swu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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