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입도수기] 나는 이렇게 증산도를 만났다 |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상생의 대도, 증산도가 좋다 김진영(오른쪽)/서울 광화문도장 도기 134년 양력 7월 31일 입도(왼쪽은 손현 성도) ≫≫≫ 제가 증산도에 입문한 이유는 한가지였습니다. 바로 후배 손현을 위해서이지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후배가 새로운 종교를 가진다고 하니 처음에는 마음이 안놓였습니다. 그런데 무작정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일단 열린 마음으로 증산도를 알아보기로 한 것이지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막는다던가 하는 일은 하지 않으려구요. 막상 작년에 입문은 했는데, 영화 일이 바빠서 교육에 많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4월 영화가 끝나자마자 다시 입도를 위한 교육을 받기로 했는데, 6월까지 이러저런 이유로 여의치 않다가 뭐든 끝은 봐야겠다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7월 증산도 문화강좌에 1박 2일 일정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제가 모르고 있던 증산도의 여러 면을 볼 수 있었지요. 아주 집중도가 높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손현 성도와 수호사님을 통해서 느낀 점은 ‘아마도 증산도가 진리일지 모른다’는 막연한 느낌이었는데, 강좌를 통해 무언가 속에서 꿈틀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이론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상 선령신을 섬기고, 어른을 섬기고, 참 좋더라구요. 그 마음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정화시킬 수 있다면…. 결국 상생의 대도가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큰 원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그런 올바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 ‘일을 한다’면 바로 그 사람들이 ‘일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인류의 미래,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그래도 세상은 아직 살 만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제가 아는 현은 항상 현명했고, 항상 제게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아직 증산도의 진리를 완전히 체득하진 못했지만, 더 노력하여 이 진리가 내 삶에 온전히 뿌리내리게 되는 그 날엔 저 또한 현에게 무척 감사하게 생각할 겁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앞으로 꾸준히 공부를 열심히 해서 진리를 올바르게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4.11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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