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증산도JeungSanDo/증산도 커뮤니티

상제님은 든든한 나의 빽

by 바로요거 2008. 3. 12.
[입문입도수기] 상제님은 든든한 나의 빽
 최창식(30세) / 경주 노서도장 / 도기 133년 7월 16일 입문
 
 저는 놀랐습니다. 교육첫날 상제관을 공부할 때 상제님 탄강일이 저의 생일과 같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시간 또한 자시(子時)로 똑같았습니다.
 저는 한편으로 놀랐지만 가슴속으로는 뿌듯하면서 힘이 되었습니다.
 상제님과 생일이 같고 시간까지 같으니 대단한 인연이라구요.

 
 
 제가 처음 증산도를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재학 중 현재의 강석우 수호사님을 만나게 되면서입니다. 그때는 화학을 가르치는 저의 학교선생님이셨습니다. 그때부터 증산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친한 친구들끼리 계모임을 만들어 하게 되었는데, 그 계모임 친구들 중에 지금 신앙생활을 하는 양혁준 신도와 최상혁 신도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군에 입대하고 제대를 했을 때에는 양혁준 신도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틈틈이 양혁준 신도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곤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하여 인연의 끈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계속 증산도를 부정할 때마다 주변에서는 좋지 않은 일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큰누님의 이혼, 셋째 매형의 교통사고, 형님의 교통사고 및 사업실패 등 연달아 일어나는 사건들이 마치 저로 인해서 일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아니라고 부정했습니다. 당사자인 저에게는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던 중 마음속으로 최후의 보루라고 여겼던 둘째누나가 어느날 밤에 매형과 다투고 전화를 했습니다. 조금은 심각했습니다. 그때 저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아, 이제는 증산도를 해야겠구나’ 라구요.
 
 그때 최상혁 신도로부터 만나서 차 한잔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서 제 얘기를 하고 도장에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처음으로 증산도를 알게 된 후 꼭 12년이란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토록 쉬운 길을 12년을 돌아서 온 셈입니다.
 
 며칠후 입문을 하고 곧바로 팔관법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놀랐습니다. 교육첫날 상제관을 공부할 때 상제님 탄강일이 저의 생일과 같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시간 또한 자시(子時)로 똑같았습니다. 저는 한편으로 놀랐지만 가슴속으로는 뿌듯하면서 힘이 되었습니다. 상제님과 생일이 같고 시간까지 같으니 대단한 인연이라구요.
 
 또 나중에 알았지만, 제가 태어난 해인 1974년 갑인년이 제3변 도운의 시작에 해당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 나는 증산도를 하지 않을 수 없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바쁜 와중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행을 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증산도 진리를 점점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달 증대교육에 갔다가 율려 CD를 샀습니다.
 
 증산도 입문 후에도 주변에서 좋지 않은 일들이 조금씩 생겼던 것 같습니다.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힘든 와중에도 도장에 갔다오면 정말 마음이 편하고 모든 일이 잘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율려 CD에 나오는 ‘약속’이라는 노래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사에 ‘구원의 부처 백보좌 하나님 오셨네’ 그리고 ‘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라’ 이 가사가 나올 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상제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인간세상에 오시고 돌아오실 것을 약속하셨다는 것, 즉 상제님이 오셨다는 것,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미 교육을 받았지만 이 내용이 그때 큰 감동으로 밀려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이제는 진리가 뭔지 알 것 같습니다. 입도 후에도 일심을 다해 상제님의 큰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세상 살면서 든든한 빽이 생겼습니다. 바로 상제님이죠. 언제나 상제님과 함께 하고, 일심을 다해 후천선경을 여는 일꾼이 될 것입니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3.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