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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천하대세 흐름 읽기/통찰력과 생존전략

사랑하는 내 당신에게

by 바로요거 2008. 2. 27.

당신이 내게 철없던 시절 시집와서
아픔이 있어도 참아 주었고 슬픔이 있어도 내 앞에서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게 와서 고달프고 힘든 삶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어도
내가 더 힘들어 할까봐
내색 한번하지 않고 모질게 살아 주었습니다

뒤돌아보니 당신 세월이 눈물 뿐입니다
곱고 아름답기만한 당신 얼굴과 눈가엔 주름만 가득할 뿐
아름답던 미소는 간 곳이 없소이다.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슬퍼하면
모두가 당신 탓 인양 잘못한 일 하나 없으면서
잘못을 빌던 그런 당신이없습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내가 어떻게 살아 왔겠습니까
당신이 없었다면 나의 삶이 있었겠습니까
이 모두가 당신 덕분입니다

오늘날 까지 이사람을 있게 해준 사람은
내가 아닌 바로 당신이었습니다

오늘 내가 웃을 수 있는 것도 당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난 무엇이었습니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생각해 보니 ~~~
항상 나의 허물을 감추려고 화낸 일 밖에 없었고
언제나 내가 제일인것 처럼 당신을 무시해도
묵묵히 바라보고 따라와 준 당신 !!!
그런 당신에게 내가 무슨말을 한단 말이요

그저
내 곁에 있어주는 당신으로만
그저
같이 사는 사람 이라는 이유 하나로

당신에게 난 폭군이없습니다

돌아보니 내가 살아 갈수 있는 힘이었고
나를 만들어준 당신이었습니다


당신하고 같이 살아오던 세상도
나 혼자의 세상이었습니다
나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는 줄 알았습니다
착각 속에 빠져 당신을 잊어버렸습니다
당신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세월동안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 

 

때론

당신의 온몸이 고달프고 아파 하는것을 알면서도

내 자신이 피곤하다는 핑계로 병원엘 한번 같이 가지못한

이 야속한 사람을 그래도 당신은 한 남자의 아내로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지금까지 참고 살아온 당신 !!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 스럽다는 말로서 대신 하오


삶이란?

우리에게 무엇이란 말이요

같이 사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오늘 진실한 마음의 문을 열고
당신에게 참회의 글을 올림니다.



하지만 이 무슨 소용입니까
이미 자신을 잃어버리고
나 혼자
살아온 세월을 어찌 해야 합니까

눈물로 용서를 구한다고
당신이 잃어버린 세월이 찾아올까요
식어버린 당신 가슴이 뜨거워질까요
두렵습니다
혹시라도 떠나갈 당신일까 두렵습니다

나의 삶이
당신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 왔는데
내 곁을 떠나갈 당신일까
두려운 생각이 드는군요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세월
혼자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내 마음속의 사랑이 없어서도 아니었는데

당신에게 한번도 줘 본적 없는 진실한 마음을 어이해야 합니까
지금까지 가슴 아파하며 살아 왔을 당신에게
무엇으로 남은 인생 보상하겠습니까...

 

당신을 사랑 합니다 !!!!!

       
      *출처: http://blog.daum.net/sam5088/2567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