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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대세 흐름 읽기/통찰력과 생존전략

『예약된 천지개벽(天地開闢)이 오다!』- 시사수필(時事隨筆) -

by 바로요거 2007. 12. 10.

 

『예약된 천지개벽(天地開闢)이 오다!』

- 시사수필(時事隨筆) -


저자; 시인ㆍ수필가 / 中天, 주  환


우리 인류는 무엇 때문에 앞만 보고 달리고 달리는가? 기초적인 말은 접기로 하고 일벌처럼 일개미처럼 뼈골이 물러터지도록 밤낮도 없이 벌어 놓고 보니 편안한 안식처에서 쾌락을 즐기고 싶어 컴퓨터를 발명하는 등‘리모콘’하나로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서도 문화혜택을 누려보고 싶은 환경이 그리웠을 것이다. 그래서 모두가 미래보다는 현실안주 속에서 지금껏 머무르고 있는 것일 게다.

 

이제 우리는 달려 온 트랙을 돌아보고 점검해야 할 때이다. 지난 세기동안 생활윤택(生活潤澤)의 단 하나 유혹으로 인해 다른 것은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살아있는 동안 내 일신의 안위만 최고이고 남는 사람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심리가 적나라하게 깔려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우리 인류가 얼마나 오만불순한가를 짐작하고 남음이 있다.

 

 

 

 

인류학자들이나 기후학자들이 정리한 논문이 모두 다 정확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구의 역사가 약 46억년이고 인류의 역사가 약 400만 년 전에 발생하였다고 한다. 인류역사가 발생하면서 원시인시대를 거쳐 우리 인류는 21세기에 들어서 있다.

 

그간의 수 없는 지구 종말론이 약 오른 독사대가리처럼 고개를 들고 있었지만, 그 시기가 맞아 떨어지지 않아 우리 인간은 그 설(說)을 이제는 믿으려 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구 종말론과 지각변동 설(說)은 전적으로 다르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릴 적 기억으로는 시골 깊고 깊은 산간 오지 중에서도 오지에 들어가면 산꼭대기에 바다에서나 볼 수 있는 해조류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해변지역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것이지만 해변하고는 굉장히 멀리 떨어진 육지의 깊은 산속, 인류의 조상이 아무리 토굴생활을 하였다고는 하지만 산꼭대기에다 움막을 짓고는 살지 않았을 것이란 판단이 선다.

 

 그렇게 높고 높은 산꼭대기에 조개껍데기가 조상의 봉분처럼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당시 나이 아홉 살이었지만, 혹시 이곳이 아주 오랜 옛날에 바다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당시 초등학교 담임선생님께 물어보니 그럴 가능성이 많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일이 있었다.

 

이러한 사례들이 알게 모르게 말해 주듯이 세계전도(世界全圖)를 보면 아시아ㆍ아프리카ㆍ유럽ㆍ오세아니아 등등 여기저기에 분포해 흩어져 있다는 것은 유치원생도 이미 알 것이나 흩어진 세계전도(世界全圖)를 끼워 맞추면 한 덩어리라는 것은 쉽게 생각지 못하는 사실일 것이다.

 

 

 

 

흩어진 지구 땅덩어리를 하나하나 맞추어 보면 허구가 아님이 증명될 것이며, 이처럼 우리 인류의 역사가 발생하기 이전에 지각변동이 있었다는 것이 믿어질 것이다.

 

2005년 들어 발생한 인니의 대지진으로 인한 엄청난 인명과 재화를 송두리째 집어 삼킨 해일이 그렇고, 새삼스런 일은 아니지만 일본의 잦은 지진이 그렇고 2005년 1월 14일 당시 미국 미타주의 폭우로 인한 홍수가 삽시간에 집채를 집어 삼킨 일이 그렇다.

 

이것은 지구의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예고편인 것이다. 지진이 발생하고 홍수가 나고 해일이 일어나는 것들을 우리는 쉽게 자연재해라고 이름 붙인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현시대에 들어 생각해 보면 더 이상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 낸 인위적인 재앙이라고 말하고 싶다.

 

육체의 노동을 기피하는 현실 속에서 모든 것을 편하고 빠른 것만 지양한 결과인 것이다. 지구 종말이란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지각변동으로 인한 인류 질서의 재개편을 뜻한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4차원세계에 들어서면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지질학자들과 기후학자들은 말을 하고 있다. 4차원세계라고 하니 아직도 아득하다고만 느낄 것이나 얼마 남지 않았다.

 

문제는 시기가 아니다. 우리 인간이 그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는데 있는 것이다. 손바닥보다 작은 손전화가 그렇고 한 뼘도 안 되는‘리모콘’이 그렇고, 자판이 필요치 않는 차기 컴퓨터가 그렇고‘로봇’이 그렇다. 이런 것들이 그 시기를 앞당기는 주원인이다.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는 이미 썩을 대로 썩어 들었으며 회복불능의 상태로 만들어버린 우리 인간은 주범이 되 버렸다.

 

“인간보다 못한 짐승은 먹이를 남기지 않으나, 짐승보다 나은 인간은 먹다가 배가 부르면 미련 없이 버리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먹다 남은 음식을 도로 먹는 인간을 보았는가? 그러나 짐승은 먹다 남은 먹이도 두었다가 깔끔히 먹질 않는가?

 

그렇다하여 인간이 짐승처럼 살라는 것은 아니다. 격에 맞게 살 것이며 인류역사를 위하여 부족하기만 한 에너지원을 절약하면서 살아야 우리가 서 있는 이 지구가 조금이라도 덜 더렵혀지질 않겠는가!

 

 

 

 

2005년 현재‘트모루우’ 라는 최신과학영화를 보면, 우리 인간이 눈앞의 안락함에 눈이 멀어 얼마나 미련한 짓을 하고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말해주고 있다. 이 영화는 멀지 않은 미래에 지구의 지각변동을 예고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느낄 수 있으며, 영화가 현실화된다는 엄연한 사실은 마징가와 로봇과 무인자동차가 그러하듯 어제오늘 처음 경험하는 바는 아니리라 믿는다.

 

어쩔 수 없는 인간이기에 경제사회복지의 안락함을 누리고 싶겠지만, 누워서 떡을 먹어 본들 뭐하겠는가. 21세기가 종료되기 이전에 지각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이며 이제 우리는 우리 인간이 숨쉬기에 아주 좋은 쾌적한 삶을 위하여‘자연환경보존하기운동’을 전개해야 될 때라고 보며, 우리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국가들이‘자연환경보존정책’이 제1의 국정과제가 되는 시대가 되기를 간절하게 기원해야 할 것이며, 또한 그렇게 흘러가야 할 것이라 말하고 싶다.

 

인류가 오래도록 살기 위한다면 이제는 좀 느리게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가장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말이다. 우리 지구는 멀지 않은 미래에 온난화시대를 지나고 나면 지각변동으로 인한 빙하시대가 도래할 것이 분명하다.

 

 

 

 

그리하여 초원시적인 시대가 올 것이라 본다. 지구는 수레바퀴처럼 같은 방향으로 돌고 있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긴 하지만, 지구의 역사는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연어와 여우와 같이 역류할 것이 확실할 것이라 가슴 졸이며 예견하면서 그 시기는 길어봐야 향후 일백년, 그러니까 22세기가 도래하기 이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릴 적만(1970년대) 해도 이 맘 때(양력 11월 초순)가 되면 마당에 나가 소변을 본 후 돌아서자마자 5초도되기 전에 얼어붙고 말았던 기억이 아직도 어제처럼 생생하다. 최근(2007년11월) 텔레비전 정규뉴스를 보면, 이미 남쪽에서(강원ㆍ충청도 경계선 이남지역)는 언젠가부터 열대식물이 불쑥불쑥 자라나고 있다고 한다. 슬로우~ 슬로우! 우리 모두 이제부터라도 거북이를 닮아 볼 것을 제창해 본다. 예약된 천지개벽(天地開闢)은 이미 성큼 다가와 있다.

 

출처 : 달빛 젖은 그리움의 영혼  |  글쓴이 : 중천 주 환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