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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우주개벽 메시지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 내에 사라진다.”

by 바로요거 2007. 11. 12.

사라진 꿀벌들, 인류에 대한 경고?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 내에 사라진다.” ???

[TV리포트]세계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꿀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했던 말이다. 실제로 지구에서 생산되는 전체 작물의 약 3분의 1이 곤충의 수분활동으로 열매를 생산하며, 그 중 80%가 꿀벌을 통해 이뤄진다.

그런데 최근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 세계 곳곳에서 들린다. 이른바 CCD(꿀벌 실종 괴현상)이다. 지난해 미국 전역 35개주를 포함해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CCD가 발생했다. 과학자들은 CCD를 생태계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 과연 꿀벌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와 관련 28일 KBS 1TV `KBS스페셜‘이 CCD의 현상과 그 원인을 집중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현재 CCD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가장 타격인 큰 북미는 물론,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대만, 인도 등 대륙을 불문하고 벌들이 사라진다는 보고가 계속된다. 전문가들은 벌들의 실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먼저 전자파의 영향이다. 독일 란다우대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휴대전화가 벌집 근처에 있을 경우 벌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란다우 대학 스티버 박사는 방송에서 “벌이 벌통을 찾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전자파에 노출된 벌들이 더 오래 걸렸다”며 “전자파에 노출된 벌이 1~2분 안에 돌아오는 반면 노출된 벌들은 8~9분이 걸렸다”고 전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다이안 콕스 박사는 바이러스를 벌의 실종과 연관시켰다. CCD로 죽은 벌들에 바이러스가 침투했다는 것. 콕스 교수는 “CCD로 죽은 벌들에 18개 이상의 바이러스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 역시 거론됐다. CCD가 발생한 2006년은 이상 기후 현상이 가장 두드러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겨울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꿀벌들이 혼란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이밖에 살충제, 유전자 변형 작물 등 다양한 원인이 제시됐다. 하지만 이 모든 연구 결과에도 CCD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코넬대 칼데론 교수는 “꿀벌이 없으면 수분 교배도 없고 열매도 맺지 못한다”며 꿀벌 실종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도 “솔직히 의심되는 원인 목록만 있을 뿐 원인들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꿀벌들의 실종은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일벌만 없어지고 있다. 양봉업 26년만에 이런 일은 처음이다”는 한 양봉업자의 다급한 말은 국내 또한 CCD의 심각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었다.

(사진=KBS 제공)[조헌수 기자 pillarcs3@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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