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천하를 통일하는 도(道)
1 하루는 성도들이 태모님께 여쭈기를 "교 이름(敎名)을 무엇으로 정하시렵니까?" 하니
2 말씀하시기를 "천하를 통일하는 도(道)인데 아직은 때가 이르니 '선도(仙道)'라고 하라. 후일에 다시 진법(眞法)이 나오면 알게 되리라." 하시니라.
3 이 때 태모님께서 신경원(辛京元)과 김병욱(金秉旭)으로 하여금 태인 장에서 흑우(黑牛) 한 마리를 사 오게 하시어 그 소를 기르시며 도정(道政)을 집행하시고
4 백남신(白南信)에게 이르시기를 "상제님께서 맡겨 두신 돈 10만 냥을 들여와서 도장 운영비로 쓰게 하라." 하시되 남신이 듣지 않으니라.
29:4 백남신(白南信, 1858~1920). 상제님께서 백남신 성도를 '용두사미(龍頭蛇尾)'라고 평하셨는데, 말년에 큰며느리에게 경제권을 다 빼앗기고 익산에서 살다가 생을 마쳤다.
1 하루는 성도들이 태모님께 여쭈기를 "교 이름(敎名)을 무엇으로 정하시렵니까?" 하니
2 말씀하시기를 "천하를 통일하는 도(道)인데 아직은 때가 이르니 '선도(仙道)'라고 하라. 후일에 다시 진법(眞法)이 나오면 알게 되리라." 하시니라.
3 이 때 태모님께서 신경원(辛京元)과 김병욱(金秉旭)으로 하여금 태인 장에서 흑우(黑牛) 한 마리를 사 오게 하시어 그 소를 기르시며 도정(道政)을 집행하시고
4 백남신(白南信)에게 이르시기를 "상제님께서 맡겨 두신 돈 10만 냥을 들여와서 도장 운영비로 쓰게 하라." 하시되 남신이 듣지 않으니라.
29:4 백남신(白南信, 1858~1920). 상제님께서 백남신 성도를 '용두사미(龍頭蛇尾)'라고 평하셨는데, 말년에 큰며느리에게 경제권을 다 빼앗기고 익산에서 살다가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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