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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약이되는 생명말씀/도전말씀(天地)

밥티 하나라도 조심하라

by 바로요거 2007. 10. 19.

 [11:414] 내가 너희 아버지한테 빨리 가야
1 태모님께서 오성산에서 2년 세월을 보내시고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2 "너희들은 집안만 잘 지키고 있으라. 내가 너희 아버지한테 빨리 가야 너희들이 잘될 것이라." 하시고
3 "내가 올 적에는 세상 사람들이 알게 하고 오리라." 하시니라.
4 또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죽으면 혼신(魂神)이라도 잘되게 해 주마." 하시니라.

성도들을 생각하며 탄식하심

5 태모님께서 종종 마루에 앉아 말씀하시기를 "너희 놈들이…." 하고 탄식하시거늘 성도들은 그 까닭을 알지 못하더라.

 

[11:415] 밥티 하나라도 조심하라

1 태모님께서 평소 부엌에서 일하는 김종명에게 말씀하시기를 "잡곡이라도 꼭 넣어서 밥을 해 먹도록 하라." 하시더니
2 한번은 진짓상을 차리는데 부엌에 들어오시어 "내 밥도 따로 담지 말고 콩이라도 섞어서 퍼라." 하시니라.
3 10월 5일 저녁에 태모님께서 부엌에 들어가시어 구정물통을 손으로 저어 살피시고
4 종명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밥티 하나라도 조심을 해라. 사람이 먹는 것이란 천지가 아느니라." 하신 후
5 나뭇간으로 가시어 땔나무를 돌아보시며 이길수에게 당부하시기를 "야야, 나무도 아껴서 때라." 하시고 등을 토닥거려 주시니라.
6 또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차후에 형편이 어려우면 너희들끼리 앉아서 너희 아버지와 나를 위해 보리밥 한 그릇에 수저 두 벌만 놓아도 나는 괜찮으니라." 하시니라.

 

[주해]

415:1 김종명(金鍾鳴, 1920~1977). 본관 김해. 남편 박종오 성도와 함께 도장에 상주하며 태모님의 진지 수발을 들었다.(당시 오성산 도장에서 지냈던 박종오 성도의 차남 박채봉 증언) 종종 양식이 떨어지면 아랫마을에 내려가 동냥을 해서 시봉하기도 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