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 오신 하느님, 증산 상제님 미륵불 강세를 탄원한 구도자, 진표율사
마테오 리치 신부의 탄원 그로부터 약 8백년 뒤, 1582년에 중국 마카오에 도착한 서양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마테오 리치, 중국식 이름은 이마두입니다. 이탈리아의 귀족출신으로 예수회 전도사가 된 그는, 카톨릭을 전도하기위해 중국으로 왔습니다. 그는 평생 중국에서 포교활동을 하면서, 그가 믿고 있는 천주가 중국인들이 믿는 상제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그는『천주실의(天主實義)』외에도, 『교우론(交友論)』등의 많은 저서를 통해, 서양의 세계지도인 <곤여만국전도>를 중국에 소개하는가 하면, 사서(四書)를 라틴어로 번역하여 서양에 소개하는 등, 동서문화를 교류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이역만리 중국땅에서 영면하였습니다. 죽어서 영혼이 된 그는 하늘나라에서 지구문명 개발에 역사하여,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근대 과학문명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문명은 물질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교만해지고, 더욱 많은 것을 소유하려 했습니다. 서양열강들은 발달한 기술로 무기를 만들고, 앞다투어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을 정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복자와 정복당한 자의 사이에 피비린내 나는 혈투와 착취와 갈등이 계속 되었습니다. 문명은 인간 사회를 더욱 타락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에 마테오 리치는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들을 이끌고 천상 옥경에 계신 상제님을 알현하고, 인류와 신명계의 큰 위기를 호소했습니다. 이것을 증산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현대의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事理)에만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殘暴)를 길러 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 모든 죄악을 꺼림 없이 범행하니,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三界)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지라. 이마두가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들과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양대법국 천개탑에 내려와 이마두를 데리고 삼계를 둘러보며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중 진표(眞表)가 석가모니의 당래불(當來佛) 찬탄설게(讚歎說偈)에 의거하여 당래의 소식을 깨닫고 지심기원(至心祈願)하여 오던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면서 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甲子: 道紀前7, 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辛未: 道紀1, 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道典2:30:1∼17) 최수운 대신사의 시천주 선언 상제님은 또다시, 한 인물에게 당신의 뜻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는, 조선말 혼란했던 시절, 경주 구미산 자락에 있는 용담정에서 어지러운 세상을 구할 깨달음을 얻기위해 수도하던 사람. 바로 수운 최제우입니다. 1860년 경신(庚申, 1860)년 4월 초 닷샛날, 용담정에서 수도를 하던 최수운은 문득 온 몸이 떨리는 가운데 상제님의 계시를 받게 됩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上帝)라 이르거늘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하시며, 글을 지어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덕을 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최수운 대신사는 동학을 창도하고, 인간으로 강세하시는 아버지 천주님을 모시고 조화선경을 여는 시천주(侍天主) 시대가 도래 할 것을 선언합니다. 동양 역철학의 완성자 김일부 선생
지금으로부터 약 5700년전에 태호복희씨가 처음으로 우주의 괘를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여 기서부터 연구에 연구가 거듭되었습니다. 유명한 몇몇사람을 예를들면
태호복희씨 - 우임금(9년홍수때 치수사업을 하신분) - 탕 (주나라를 세운 분) - 문왕(주역 64괘 384효를 해석하심) - 공자 (이전의 모든 역 체계를 정리하여 주역으로 합본하심) - 소강절(주자가 가장 존경했던 분들 중 하나, 우주 1년 129600년을 밝히심) - 김일부 (역 체계를 완성하심)선생까지 대표적인 15분의 성인 및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성현들께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셔서 100년전에야 완성했으며, 이 역체계를 좀더 알기 쉽도록 다른 측면에서 바라 볼 수 있도록 하신 분이 동무 이제마 선생이며, 여기에 이르기 까지 전체 체계를 풀어서 정리하신 분이 바로 한동석 선생입니다.
김일부 대성사께서 정역을 창시함으로써 동양의 역철학을 완성을 하셨는데 그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김일부 대성사는 근세에 상제님의 강세를 역의 이치로 예고한 분으로 충청도 연산에서 태어나 36세에 연담 이운규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뒤, 아침 저녁으로 반야산 기슭에 있는 관촉사를 찾아가 은진미륵을 우러러 간절히 기도하여 역학 공부에 정진하던중
54세 되던 1879년 기묘년에 이르러서는 눈을 뜨나 감으나 앞이 환하여지고 알 수 없는 괘획이 끊임없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일부 대성사는 그후 3년의 정진 끝에 그것이 공자의 예시임을 깨닫고 정역팔괘도를 그리고 1885년 을유년에 드디어 정역을 완성하게 됩니다.
상제님을 직접 알현한 김일부 선생
증산 상제님께서는 1895년부터 1897년까지 유, 불, 선, 음양참위에 관한 책을 읽고, 1897년부터 1900년까지는 천하유력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1897년, 상제님은 27살, 김일부 선생은 72살이 되시던 해였습니다. 김일부 선생이 간밤에 꿈을 꾸었는데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김일부 선생을 데리고 천상으로 올라갑니다. 거기에는 엄청나게 큰 궁궐이 있었습니다. 천상옥경이죠. 그리고 그 대궐 입구에 요운전 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궁궐에 들어가서 보니 상제님께서 보좌에 앉아 계셨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절을 하고 내려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27살 먹은 강증산이란 분이 자기 집에 딱 들어왔는데 보니 간밤에 꿈속에서 그 천상보좌에 앉아 계시던 옥황상제님의 용안과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김일부 선생이 아주 놀랬죠. 그래서 요운이란 호를 쓰시라고 드렸는데 상제님께서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 내용이 도전에 나옵니다.
그러면 이 사건이 왜 벌어졌겠습니까? 만약 상제님이 그냥 찾아가면 김일부 선생이 70먹은 노인이니까 "젊은이, 왔나? 이리와 보게." 하면서 상제님께 반말을 했겠죠. 그러면 죽어요. 천지신명은 그것을 용납을 안 합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가시기 전에 천지신명들이 상제님께 불경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예식입니다. 그렇게 해서 김일부 선생은 상제님을 직접 만나게 됩니다.
“천지의 맑고 밝음이여, 일월의 새 생명 빛나도다.
바로 그 상제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하여 따르리라. ‘예수가 재림한다.’하나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道典2:40:1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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