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라!

며느리를 싫어하는 시어머니에게는 며느리의 동그란 발 뒤꿈치 모양까지도 밉게 보인다고 합니다. 어제까지 아무렇지도 않았던 내 친구가 오늘은 왠지 밉게 보이고 싫어진 적 있었나요? 잘 생각해 보면 잘못은 내게 있었는데 이유없이 나의 친구에게, 혹은 부모님께 투정부리며 화를 낸 적은 없었나요? "좋게 보면 모두가 꽃이고 밉게 보면 풀 아닌게 없다."는 말씀과 같이, 내 마음이 긍정적인 밝음으로 가득 차 있으면 내 앞에 선 친구의 얼굴도 밝게 보이고, 그렇지 않고 나의 마음이 어둡고 불안한 감정에 눌리어 있다면 자연히 상대방의 마음도 어둡고 부정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바로 나의 마음이 상대의 마음을 비춰보는 거울과 같기 때문입니다. 천지만유 생명의 아버지이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天地之中央은 心也라 故로 東西南北과 身이 依於心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道典 2편 137장) 이 말씀에는 "천지의 중앙이 곧 사람의 마음이니 천지의 동서남북과 사람의 몸이 모두 마음에 의존하여 있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내 마음의 거울이 밝고 맑은 거울이 되도록 미움과 번뇌로 얼룩진 때를 닦고 닦아 도전의 생명말씀을 꼭 실천에 옮기시기 바랍니다.

 

우리 일은 개벽으로 남들 죽는 세상에 살자는 일이요,

개벽 후에 남들 사는 세상에는 잘도 되자는 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