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천연두(시두)라는 무서운 병이 있었다. 누구든지 이 병에 걸리기만 하면 무조건 죽는 줄로만 알았고, 실제로 대부분의 환자는 앓다가 죽어갔다.
천연두만큼 다양한 이름을 가진 병명이 있을가 싶다. 흔히 알고 있는 '마마' '시두(時痘)' '두창(痘瘡)'을 비롯하여 '두역(痘疫)' '두신(痘神)' '강남서신(江南西神)' '큰마마' '큰마누래' '손님마마' '역신(疫神)마마' '호구(戶口)마마' '별성(別星)마마' '호구별성(戶口別星)' '강남별성(江南別星)' '호구별성마마' '시두손님' '큰손님' '홍진국대별상(大別相)' '홍진국대별상 서신국(西神國)마누라' 등 외우기 힘들 정도로 수도 많지만 이름도 별스럽다. 천연두는 왜 이렇게 다양한 이름이 붙어 있을까? 역사에 끼친 영향이 지대하고 사람들의 공포와 관심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 아닐까?
괴질병의 전주곡, 시두손님
증산상제님께서 93년 전인 1908년에 삼계대권의 주재자로서 인류사의 대전환점이 될 중요한 대공사를 처결하셨다. 『도전(道典)』7편 「후천개벽(後天開闢)과 선경(仙境)」장에 이런 기록이 있다.
* 앞으로 시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道典7:47:7)
이 말씀 중에는 이미 현실로 드러난 말씀이 포함되어 있다. "시두가 없다가"란 말씀이 바로 그것이다. 1977년 소말리아에서 발생한 환자를 끝으로 지구촌에서는 더 이상 천연두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1980년 5월 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제33차 총회에서 "지구상에서 천연두라는 질병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선언했다. 질병의 역사상 가장 혹독하게 인간을 괴롭혔던 '죽음의 사자인 마마여신'에게 인류의 이름으로 사망 선고가 내려진 것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1979년부터 예방접종을 중단하고 1993년 11월 25일에는 천연두를 제1종 법정전염병에서 삭제하여 법적인 사망선고까지 내렸다.
하지만 문제는 그 뒤의 말씀에 있다.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와 연이어 "병겁이 날 줄 알아라."라는 상제님의 말씀에서, 천연두가 다시 대발하면 대병겁이 터질 것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증산 상제님께서 지구촌 병겁의 전주곡으로 말씀하신 천연두에 대해 알아보자.
천연두의 역사
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질병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 인류에게 가장 심각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질병은 아마도 천연두일 것이다....
인류역사상 전쟁과 다른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5억여명이 이 질병으로 희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역사상 천연두의 존재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사례는 기원전 1160년 무렵, 당시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5세가 천연두로 사망한 사실이다. 인도에서는 그전부터 천연두의 신을 모시는 사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 질병의 역사는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다.
가장 유명한 천연두 피해 사례
남미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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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고 평화로운 아즈텍문명과 잉카문명은 천연두의 등장으로 허무하게 붕괴되고 말았다.
아메리카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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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역사는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시작되었지만 천연두를 전염시켜 인디언들을 쉽사리 멸망시켰다. 그들은 인디언들이 베푼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것이다.
시두(천연두) 재발의 현실적 가능성
시두 대발의 현실적 가능성을 세가지 측면으로 살펴 볼 수 있다. 첫째는 북한, 이라크, 제3세계의 바이오테러 가능성, 둘째는 생화학탄 무기공장의 사고 가능성, 셋째는 천연두 변종 바이러스 등장을 예상할 수 있다.
일단 천연두에 감염되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여전히 치료법을 모르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예방백신만이 유일한 대비책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1979년 이후 천연두 백신 접종이 중단됐다. 앞에서 열거한 가능성외에 어떤 경로로든 천연두가 대발하면 곧바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집중적으로 살상하는 무서운 생물학무기로 돌변할 수 있다. 면역력이 없는 20세 이하에서 절반정도는 사망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2차대전이 끝난후 전세계 선진국에선 새로운 전쟁무기로 생화학무기를 개발한 적이 있다. 그러나 곧 세계각국은 이 생화학무기가 인류를 전멸시킬 수도 있는, 아니 인간 스스로 자멸을 부르는 치명적인 무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따라 1972년 미, 영, 소 등 145개국은 생화학무기 개발과 사용을 금지하자는 조약을 맺었다. 그런데, 소련이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구 소련은 천연두와 마르부르크 등 생물학무기를 개발하여 최대한 사람들을 많이 죽이는 방법을 연구했으며 지금도 러시아엔 천연두를 연구해서 생화학무기로 적용하려는 군사과학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태의 심각성에 경종을 울린 사람이 1992년 미국으로 망명한 캔 알리백이다. 그는 구 소련의 미생물학자이자 당시 세균전 프로그램 최고책임자였다. 자신이 일했던 서부시베리아의 연구소에서 지난 1990년 이미 생화학무기가 개발됐으며 그 무기는 다름 아닌 전세계가 하나가 되어 지난 1980년에 근절시켰던 천연두라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천연두 바이러스의 게놈을 변형시켜 종래의 천연두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천연두 바이러스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
1999년 6월 12일자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군사목적으로 천연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에서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지구상에 공식적으로 천연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애틀란타시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러시아 시베리아의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타 두 곳뿐이지만, 오래 전부터 북한과 이라크가 천연두 바이러스 배양시설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이라고 한다.
이보다 앞선 1994년 5월 미 국방부의 한 보고서에도 80년대말~90년대초 러시아 천연두 바이러스의 일부가 이라크와 북한에 보내졌다고 밝혔다....
미국·러시아, 천연두 바이러스의 폐기를 반대
1996년 세계보건기구(WHO)의 190개 회원국 대표들은 미국과 러시아 두 곳에 보관중인 천연두균을 99년 6월 30일까지 파괴하도록 권고한 바 있었으나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그리고 1999년 12월 31일에도 동시에 처형키로 결정했지만 이 때는 미국의 반대로 천연두균은 아직도 인류와 공존하고 있다....
* 앞으로 시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道典7:47:7)
소의 질병인 우두에 걸렸던 여자들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았다.
제너는 의사 초년병 시절 영국의 시골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소의 질병인 우두에 걸렸던 여자(소의 젖을 짜는 여인들)들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소문이었다. 1796년 기회가 왔다. 집안 하녀가 우두에 걸리자 손바닥 종기에서 고름을 채취, 하인의 아이 중 여덟살짜리 한 소년의 팔에 주사를 놓았다. 말하자면 최초의 천연두 백신인 셈이었다. 물론 생체실험이니 의료윤리니 하는 말조차 없던 시기였기에 가능했던 실험이었다. 소년은 팔에 상처가 몇 개 생겼을 뿐 곧 회복됐고, 6주후 진짜 천연두 고름을 주사했지만 천연두에 걸리지 않았다.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하느님을 부르는 소리 "훔치훔치"
* 또 말씀하시기를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乳)는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 하시니라.(도전7:58:3~6)
* 또 말씀하시기를 "신농씨(神農氏)가 백초(百草)를 맛보아 약을 만들어 구제창생에 공헌하였거늘 우리는 입으로 글을 읽어서 천하창생을 구제한다." 하시니라. (도전7:58:7~8)
神農(서기전 3218~3070)
모든 풀을 맛보아 처음으로 의약을 발명한 '의학의 아버지'이다. 또 처음으로 농사짓는 법을 가르쳐 준 '경농의 시조'이며, 시장을 창설하여 상업을 시작케 하였고, 삼(麻)으로 천을 짜 의복을 제작하였으며, 악기를 만들고 도자기를 만들었다.
기록에 의하면 만년에 남방을 순시하면서 한편으로는 민정을 살피고 일면으로는 풀을 맛보아 약을 채집하면서 백성의 병을 치료하던 중에 극독의 단장초(斷腸草)를 잘못 맛보아 독에 중독되어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온다.
현재의 중국 산서성(山西省) 성양산리(成陽山里)에 신농의 소산(小山 또는 藥草山)이 있다. 또 현재의 산서성 태원시의 신부감에 전설적인 신농의 약솥이 있다. 그의 릉은 지금의 호남성 영현에 있으며, 중국 역대의 왕조에서 특사를 파견하여 염제 릉에 제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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