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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대세 흐름 읽기/수수께끼*미스테리

문명인가? 우연인가? 화성 사이도니아 미스테리

by 바로요거 2006. 10. 31.

Cydonia in Mars

 

 

화성 사이도니아 지역중 city지역 그래픽으로 재구성

 

 

사이도니아의 미스테리


1976년 나사의 화성 탐사선 바이킹 1호가 전송해 온 사진을 검토하던 하와이 대학 천문학과의 토비아스 오웬 박사는 이상한 형상을 발견합니다.

북위 40도의 사이도니아 지역 확대사진에서 사람의 얼굴로 보이는 형상이 발견된 것이죠.

오웬 박사는 정밀한 검토 끝에 얼굴 형상 뿐 아니라 주변에도 뭉그러진 피라미드 형태의 거대 구조물이 여러 개 흩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이카루스>란 학회지에 발표합니다.

화성에서 외계문명의 흔적일지도 모르는 무엇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전 세계의 아마추어 팬들은 흥분합니다.

여러 과학자들이 사이도니아 지역에 대해 나사가 좀 더 정밀한 탐사를 실시할 것을 주장하지만 나사는 햇빛과 그림자가 만들어 낸 착시현상에 불과할 뿐이라며 이런 요구를 일축합니다.

한국에는 <우주의 지문>으로 번역된 책에서 그레이엄 핸콕은 치밀한 분석을 통해 사이도니아 지역의 이상 형상들이 단순히 빛과 그림자가 우연히 만들어 낸 착시현상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많은 기하학적 일관성을 지니고 배치되어 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엄 핸콕의 가설은 이렇습니다.

 


먼 옛날 화성은 거대한 강이 흐르고 찬란한 문명이 꽃피던 아름다운 행성이었습니다.

이 화성에 거대 운석이 충돌해 하루 아침에 문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이들은 자신들의 흔적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거센 폭풍과 재난에도 사라지지 않을 거대한 구조물을 남겼다는 것이죠. 화성의 적도를 따라 형성된 폭 100km가 넘는 거대한 마리네리스 협곡은 바로 이 운석 충돌의 증거라는 주장입니다.


아침안개의 마리네리스 협곡(화성)

이집트 기자의 스핑크스를 닮은 사이도니아의 얼굴 형상과 피라미드 군은 이렇게 만들어 진 것이란 가설입니다.


바로 이 화성에서 지구로 이주해 온 외계인이 인류의 조상일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핸콕은 하고 있지요. 그렇지 않고서야 지구의 피라미드와 화성의 피라미드가 그토록 일치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민경진 기자 (kjean_min@yahoo.com)

 

 

 

 

사이도니아 위성 사진 비교


화성 탐사선 바이킹호가 촬영했던 사이도니아 지역의 전체 사진. 문제의 인면암과 피라미드, 그밖의 미스테리한 구조물들이 보인다.

 

화성 탐사선 글로벌 서베이어호가 보낸 사이도니아 지역의 모습과 예전에 바이킹호가 촬영했던 사진을 비교하였다. 인면암등 이상한 구조물이 있었던 위치는 변동이 없으나 예전과 같은 인공적인 모습은 언뜻 찾아볼수가 없다. 그렇다면 바이킹호가 전송했던 당시의 모습은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낸 우연이었을 뿐일까?



 

최근 다시 공개한 사이도니아 지역/피라미드 주위

글로벌 서베이어호가 보낸 사이도니아 지역의 또다른 사진. 예전에 바이킹이 전송했던 장면보다 선명하다.

그런데 공개 당시 일부 누락된 부분이 있어 의문이다.



 

바이킹과 서베이어호의 인면암 사진 확대 비교

글로벌 서베이어의 사진을 네가티브로 반전시켜 보면(좌) 바이킹이 촬영했던 원래의 인면암(우)에 가까워 보인다.